결선 가능성 속 '연대' 염두 우호적 메시지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29일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 서석홀에서 열린 민주당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권역별(광주) 정책배심원 심층토론회에 참여해 발언하고 있다. 2026.03.29. leeyj257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29/NISI20260329_0021226437_web.jpg?rnd=20260329145610)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29일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 서석홀에서 열린 민주당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권역별(광주) 정책배심원 심층토론회에 참여해 발언하고 있다. 2026.03.29.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특별시장 예비후보가 신정훈·강기정 예비후보 간 단일화에 대해 "존중한다"는 우호적 신호를 내놓은 것과 관련, 결선 투표를 염두에 둔 '연대의 메시지'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김 후보는 30일 논평을 통해 "두 분의 단일화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 후보와는 과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재직(2017년 문재인 정부 당시) 시절 청와대 농업비서관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는 만큼 선의의 경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강 후보에 대해서는 직접 전화로 위로의 뜻을 전했다고 언급하며 "강 후보의 결단이 없었다면 광주·전남 통합은 쉽지 않았을 것이다. 통합 과정에서 큰 도움을 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누구보다 광주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강 후보의 주요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그는 "통합돌봄과 청년일경험드림 확대 등 대표 공약을 정치공학이 아닌 정책협력으로 계승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의 이 같은 우호적 메시지는 결국 결선 투표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이다.
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은 권리당원과 여론조사를 50%씩 반영,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득표율 50%를 넘기지 못할 경우 결선을 치른다. 현재 구도 상 결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지역 정가 한 관계자는 "김 후보가 일단 신 후보와의 본경선 경쟁 체제를 유지하면서 추후 자신이 결선에 나설 경우에 대비, 이날 두 후보에게 손을 내민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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