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 인터넷뱅킹 이용 금액도 역대 최고
![[서울=뉴시스]한국은행 모습 (사진 = 한은 제공) 2026.03.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3/NISI20260313_0002082970_web.jpg?rnd=2026031310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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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지난해 실물카드를 제시하지 않고 삼성페이 등 모바일 기기로 결제한 금액이 일평균 1조7000억원에 달했다. 지난 2020년부터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사상 최대 규모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해 국내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모바일기기 등을 이용한 지급카드 일평균 이용 규모는 1조6680억원으로 전년(1조5550억원) 대비 7.3% 증가했다. 비대면과 카드 단말기, QR코드 리더기 접촉 등이 모두 포함된다.
실물카드 미제시 방식은 카드 간편지급서비스를 중심으로 늘어났다. 2022년 46.3%에서 2023년 48.5%, 2024년 51.1%로 계속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51.9%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핀테크의 해당 서비스 이용 비중이 72.5%로 파악됐다.
실물카드를 사용한 이용 규모는 일평균 1조4050억원으로 전년(1조4110억원)과 비교했을 때 0.4% 줄었다.
지급카드 이용 규모는 3조5960억원으로 전년(3조4360억원)에 비해 4.7% 늘어났다. 유형별로 후불형(신용카드)과 직불형(체크카드 등)이 각각 4.6% 증가한 2조8590억과 4.3% 늘어난 7250억원이다.
소액결제망을 이용한 계좌이체 규모도 일평균 105조3000억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전년(99조2000억원)과 비교했을 때 6.1% 증가했다.
소액결제망 이체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자금융공동망은 전년(90조4000억원) 대비 6.7% 증가한 96조4000억원으로 파악됐다. 그중 인터넷뱅킹은 45조4000억원이다. 타행환공동망 이체 규모는 4조5000억원으로 전년(4조6000억원) 대비 2.3% 줄었고, 오픈뱅킹공동망 이용 규모는 2조1000억원으로 전년(2조원) 대비 3.8% 늘어났다.
지난해 국내은행의 인터넷뱅킹 일평균 이용 금액은 전년(87조2000억원) 대비 3.4% 증가한 90조1000억원으로 사상 최대다. 이용 건수는 2829만건으로, 전년(2551만건) 대비 10.9% 늘어났다. 소액결제망에 기반한 계좌이체와는 달리 국내은행의 타행이체 외 자행이체도 포함된 수치다.
그중 모바일뱅킹 이용 금액은 18조원으로 전년(16조9000억원)과 비교했을 때 6.9% 증가했다. 이용 건수도 같은 기간 12.2% 증가한 2543만건이다.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 규모 중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건수와 금액을 기준으로 각각 89.9%와 20%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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