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아산=뉴시스] 최영민 기자=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30일 아산시청 브리핑실에서 15개 시군 관련 공약발표를 하고 있다. 2026.03.30 ymch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30/NISI20260330_0002097060_web.jpg?rnd=20260330104941)
[아산=뉴시스] 최영민 기자=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30일 아산시청 브리핑실에서 15개 시군 관련 공약발표를 하고 있다. 2026.03.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뉴시스]최영민 기자 =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천안아산 지역의 돔구장 건설을 약속하면서 김태흠 현 도지사의 복안과 일부 차이점이 있음을 분명히 했다.
양 예비후보는 30일 아산시청 브리핑실에서 가진 15개 시·군 공약발표 기자회견 중 돔구장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김태흠 지사의 돔구장 건설안도 스포츠 경기 유치나 각종 문화예술 행사 유치를 통해 여러 관광 유발 효과를 기대한다는 점에선 저의 공약과 큰 차이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김태흠 지사의 경우 국가예산과 도 예산으로 하겠다고 했는데, 만약 행정통합이 됐다면 1년 5조, 4년 20조가 지원되면서 충분히 이 예산을 통해 진행이 될 수 있다고 봤다"며 "향후 대전충남 행정통합 재추진이 이뤄진다면 여러 행정지원 예산을 통해 이 사업이 충분히 가능할 걸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양 예비후보는 지난 25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가진 기자회견 자리에서 국내 최대 규모인 5만석 규모의 ‘메가 돔 아레나’ 건설을 약속했다. 그는 당시 "K팝 콘서트나 국제 스포츠, e-스포츠, 글로벌 이벤트를 수용하는 미래형 복합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천안과 아산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잘 알려진 대로 천문학적인 예산이 투입될 걸로 예상된다. 충남도에 따르면 203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돔구장은 약 1조원 가량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양 예비후보의 복안대로라면 100% 국가지원 예산으로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반면 김지사 측은 민간 투자 유치나 국비 확보 등 다양한 재원 조달 방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 지사도 "무엇보다 도민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실현 가능한 재정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공론화 과정을 병행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향후 돔구장 건설 문제가 이번 도지사 선거의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게 될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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