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북부에 방산클러스터 구축하겠다"

기사등록 2026/03/30 10:40:26

민주당 도지사 경선후보, 4대 핵심 비전 공약

국방과학연구소 시험평가원 설립 추진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후보인 추미애 의원(하남갑)은 30일 경기북부에 '방산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국방과학연구소 시험평가원을 신설해 지역 경제의 활로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추 의원은 이날 ▲교통혁신 ▲경기북부 방산클러스터 구축 ▲K-반도체 클러스터 완성 ▲AI 혁신 등 4대 핵심 비전을 제시하는 1차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6~18세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상교통'을 도입한다. 과거 성남에서 시작된 '무상교복'의 성과를 '무상교통'으로 확장·완성하겠다는 의지라는 설명이다.

GTX A·B·C 노선의 차질 없는 개통과 정부 발표에만 머물러 있는 D노선 원안(Y자형)의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 최종 확정 및 조기 착공, E·F 노선의 신설을 추진해 수도권 광역교통망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각종 규제로 희생을 감내해 온 경기북부에는 '미래형 민군 겸용 방위산업 특화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드론, 로봇, AI 기반 방위 시스템과 유지·정비·운영(MRO)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특히 경기북부 대학 내 '방산 융합 계약학과'를 신설하고, 국방부-방산기업-대학 간 연구 협력 모델(Triple-Helix)을 구축한다. '국방과학연구소(ADD) 시험평가원' 신설해 경기북부를 고부가가치 국방 R&D의 허브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

경기 남부권(성남-수원-용인-화성-평택-오산-안성)을 잇는 'K-반도체 클러스터'는 전 주기 완결형 생태계로 격상시킨다. 소부장 및 패키징 업체의 입지 선정과 인허가를 경기도 차원에서 원스톱으로 지원해 기업 간 연계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나아가 파운드리 생태계와 연계한 멀티프로젝트웨이퍼(MPW) 공동 플랫폼을 구축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관련 예산을 2배로 늘려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팹리스 스타트업 200개'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도지사 직속으로 'AI 수석'도 신설한다. 경기도 내 일부 지역을 'AI 특구'로 지정, 기술 실증 및 인프라 테스트, 신기술 특허 우선 심사 등 맞춤형 지원도 대폭 확대한다.

또 중소기업과 뿌리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해 'AI 전환 바우처'와 저금리 '전환금융'을 지원한다. 안산, 시흥, 부천, 의정부 등 주요 산단의 노후 설비 공정을 AI 스마트 공정으로 전환하는 비용도 지원한다.

추 후보는 "이번 공약은 장밋빛 청사진이 아니라, 즉각적인 경제 파급효과를 내고 도민의 피부에 와닿을 수 있는 실현 가능한 정책들로만 엄선했다"며 "검증된 경험과 실력으로 첨단산업 융합과 무상교통으로 당당한 경기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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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북부에 방산클러스터 구축하겠다"

기사등록 2026/03/30 10:40:2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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