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연계형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공동 운영…경영학도 50명 참여
코파일럿 활용 비즈니스 과제 수행, 학업서 AI 활용 가능성 탐색

마이크로소프트 캡스톤 프로젝트 참여 숙명여대 경영학부 학생들. (사진=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숙명여자대학교(숙명여대), 삼성전자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Microsoft Copilot)'의 실제 활용 가능성을 탐색하는 산학협력 캡스톤 프로젝트를 본격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숙명여대가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신설한 ‘2026학년도 1학기 기업연계형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공동 운영하며 진행된다.
숙명여대 경영학부 전공생 50명이 참여하며, 학생들은 윈도(Windows) 환경 전반에 통합된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과 최신 코파일럿+ PC 경험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Microsoft 365 Copilot)까지 활용해 삼성전자 노트북의 인지도 제고 및 사용자 확대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내용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이 대학생의 학업 방식과 생산성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발굴할 계획이다.
지난해 발표된 ‘마이크로소프트 AI 교육 보고서’에 따르면 학생들의 인공지능(AI) 활용은 전년 대비 26%포인트 증가했다. 또한 응답 학생의 37%가 과제 브레인스토밍에, 33%가 정보 요약에, 32%가 피드백 수렴에 AI를 활용한다고 답하며, AI 기반의 학습 환경 변화가 가속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젝트 참여 학생은 ▲환경 분석 ▲타깃 사용자 정의 및 페르소나 설계 ▲코파일럿 활용 시나리오 도출 ▲마케팅 캠페인 및 콘텐츠 전략 제안 등 총 4단계에 걸쳐 생성형AI가 미치는 변화를 체감하게 된다.
먼저 윈도 코파일럿을 활용해 PC 환경에서 산업 동향 등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찾고, 파편화된 아이디어를 정리하며 본격적인 과제 작업을 시작한다. 이어 수집된 정보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통해 보고서·PPT와 같은 실제 산출물로 완성한다. 복잡한 데이터를 분석해 핵심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삼성전자 노트북의 잠재 고객층을 구체화해 맞춤형 제품 경험을 설계하며, 텍스트 위주의 기획안을 발표용 자료로 빠르게 변환하는 등 전 과정에서 도움을 받는다.
특히 학생들은 코파일럿 비전 앤 보이스(Vision & Voice)를 통해 더욱 직관적인 AI와의 상호작용을 체험한다. 보이스(Voice) 기능으로 AI와 대화하듯 아이디어를 브레인스토밍하거나, 비전(Vision) 기능으로 시각적 레퍼런스나 스토리보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며 기획 과정의 속도와 생산성을 한층 높이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6월 12일 최종 발표회와 인증서 수여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학생들의 참여로 도출된 고객 시나리오와 마케팅 전략 가이드라인은 삼성전자의 실제 비즈니스 과제로 연계돼 검토될 예정이다.
김해민 마이크로소프트 M365 한국 카테고리 리드는 "생성형 AI와 AI PC가 이끄는 변화는 이미 우리의 학업과 업무 환경을 혁신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이 이끌어낼 구체적인 변화 양상에 주목하고 있다"며 "특히 코파일럿이 기획 과정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지원하며 숙명여대 학생들의 창의적인 시각과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해 마케팅 전략을 제시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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