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체력시험, 쉬지 않고 이어서 보는 방식으로 개편

기사등록 2026/03/30 12:00:00

최종수정 2026/03/30 13:40:25

당기기·끌기 등 5개 코스 연속수행 방식으로 개편

2028년 재직자 적용…간부후보생 채용시험에도 적용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서울 성동구 가람교에서 열린 2024 안전한국훈련에서 소방관들이 차량 화재 인명 구조를 하고 있다. 2024.05.10. jhope@newsis.com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서울 성동구 가람교에서 열린 2024 안전한국훈련에서 소방관들이 차량 화재 인명 구조를 하고 있다. 2024.05.10. [email protected]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소방관 체력시험이 여러 종목을 쉬지 않고 연속으로 수행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소방청은 기존 체력종목을 '현장형 순환식 체력종목'으로 전면 개편하고, 재직자 체력검정과 채용시험에 단계적으로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기존의 개별 종목 측정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재난현장과 유사한 연속 수행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 핵심이다.

새로운 체력검정은 당기기, 오르기, 끌기, 다시 당기기, 옮기기로 이어지는 4개 종목 5개 코스를 쉬지 않고 연속으로 수행해 완주 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소방청은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수험생 혼란 방지를 위해 이번 방식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다.

우선 소방공무원 체력관리 규칙 개정에 따라 2년 유예기간을 거쳐 2028년부터 재직자 체력검정에 적용한다. 재직자 평가는 체력 관리와 증진 중심으로 운영된다.

유예기간 동안에는 연구용역과 시범운영을 병행해 세부 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제도가 안정화되면 채용시험으로 확대한다. 채용시험은 소방간부후보생 선발 시험에 우선 적용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대규모 신규 채용시험까지 순차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채용시험 적용 시기와 세부 기준은 향후 법령 개정을 통해 확정하고, 수험생이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사전 예고 후 공고할 예정이다.

소방청은 순환식 체력종목 도입에 따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맞춤형 체력향상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새로운 종목 수행에 필수적인 근력과 심폐지구력을 기를 수 있도록 수준별 운동법을 영상으로 제작한 것으로, 소방청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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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체력시험, 쉬지 않고 이어서 보는 방식으로 개편

기사등록 2026/03/30 12:00:00 최초수정 2026/03/30 13: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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