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청주]與 예비후보 경선 앞두고 유권자 공략 '치열'

기사등록 2026/03/26 14:55:54

공개토론 제안·시민안심도시 프로젝트

도심융합특구 지정·재활용시설 재검토

[청주=뉴시스] 왼쪽부터 서민석, 김학관, 이장섭, 박완희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예비후보.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왼쪽부터 서민석, 김학관, 이장섭, 박완희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예비후보.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장 선거 여권 주자들이 '6인 경선' 관문을 뚫기 위해 유권자 표심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서민석 예비후보는 26일 당내 예비후보 간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그는 "일반적 선거운동으로는 시민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며 "누가 청주시를 대표할 자격이 있는지 공개적인 판단을 받자"고 주장했다.

이어 "경선 과정에서의 정책 토론은 후보 자질과 정책을 검증하는 기본적인 절차"라며 "공개 토론을 통해 당원과 시민 참여를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토론회 방식과 장소, 시간 등은 후보자 선거사무소 실무자들의 논의로 정할 것을 건의했다.

김학관 예비후보는 '시민 안심도시 프로젝트'를 새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도시가 커질수록 안전은 선택이 아니라 존립의 필수조건"이라며 "청주의 안전 체계를 '사후 대응 도시'에서 '사전 차단 도시'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세부 추진 과제로는 ▲재난안전실을 시민안전본부로 확대 개편 ▲24시간 상시 대응체계 구축 ▲AI 기반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 ▲경찰·소방·행정 공동대응 및 실시간 상황 공유, 동시 출동체계 구축 ▲AI CCTV 확대, 스마트 조명 설치, 안심 귀가 시스템 구축 등을 내놨다.

이장섭 예비후보는 오송, 옥산, 오창 등 청주 북서밸트에 대한 도심융합특구 그림을 그렸다.

바이오·이차전지·반도체 산업혁신을 통한 도시 대구조 전환을 주도한다는 것이 핵심 골자다.

국토교통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이 5개 광역시에 지정한 도심융합특구를 기준으로 추산할 때 생산유발효과 4조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조9000억원, 고용유발효과 1만~3만명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이 예비후보는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되면 고밀 복합개발과 국공유지 사용료·부담금 감면, 임시허가·실증특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며 "청주에 집적된 특성산업 역량을 끌어올려 경제 산업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박완희 예비후보는 현도면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그는 "청주시의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 사업으로 현도산단 내 오비맥주, 하이트진로가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며 "해당 지역주민, 기업과의 충분한 사전 소통 과정을 생략한 불통 행정은 중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청주시의 하루 (재활용) 폐기물 처리용량은 53t 규모임에도 그 2배에 달하는 큰 용량의 시설을 신설하려는 계획은 합리적이지 않다"며 "자원순환 차원에서의 전처리시설과 선별장, 소각장 등의 활용 계획도 미흡하다"고 청주시에 공사 중단을 촉구했다.

하이트진로, 오비맥주와 현도면 주민들은 지난해 중앙행정심판위원회와 청주지법에 각각 '산업단지계획 변경 승인 취소청구'와 '공사 집행정지 신청'을 했으나 모두 기각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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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청주]與 예비후보 경선 앞두고 유권자 공략 '치열'

기사등록 2026/03/26 14:55:5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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