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박주민·정원오·전현희 서울시장 후보 본경선 진출…당 선관위 "네거티브 자제"(종합)

기사등록 2026/03/24 19:23:39

김형남·김영배 탈락…4월7~9일 본경선, 과반 없으면 결선

예비경선 마지막날까지 '鄭 집중견제' 가열…도이치모터스 등 설전

당 선관위 "과도한 네거티브나 과열 경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 달라" 요청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장 예비경선 후보들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열린 예비경선 합동연설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주민, 정원오, 전현희, 김형남, 김영배. 2026.03.21.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장 예비경선 후보들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열린 예비경선 합동연설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주민, 정원오, 전현희, 김형남, 김영배. 2026.03.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난영 권신혁 기자 =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군이 3명으로 추려졌다. 박주민·정원오·전현희(기호순) 후보가 예비경선을 뚫고 본경선에 진출했다.

홍기원 민주당 중앙당 선관위 부위원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형남·김영배 후보는 탈락했다. 당헌당규에 따라 후보별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예비경선은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권리당원 선거인단 100% 방식으로 치러졌다. 예비경선을 통과한 후보 3인은 오는 4월7~9일 본경선을 치른다. 본경선은 권리당원 50%,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 방식이다.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상위 득표자 2인이 같은 달 17~19일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된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총 6명이 공천을 신청, 이후 박홍근 의원이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며 5명 구도로 재편됐다.

예비경선 마지막날인 이날까지 선두로 평가되는 정원오 후보에게 도이치모터스 후원 의혹 등 집중 공세가 이어졌다.

박주민 후보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도이치모터스는 주가조작으로 서민의 피눈물을 흘리게 했던 기업"이라며 "협찬이나 후원을 받았으면 돌려주거나 시정 조치를 하겠다는 게 다른 후보들의 공통된 입장인데 정 후보만큼은 '관내 기업이기 때문에 아무 문제 없다'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전현희 후보는 같은 날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성동구에서 운영 중인 성공버스는 당초 제도 도입 취지와 달리 휠체어 이용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아닌 불특정 다수를 위한 공짜 출퇴근용이나 일상생활용 버스로 운영되고 있다"며 정 후보 성동구청장 시절 정책에 관한 검증을 요구했다.

정 후보 측은 이에 선대위 박경미 대변인을 통해 "검증이라는 이름의 저열한 네거티브를 멈춰야 한다"고 반발했다.

이에 대해 당 선관위 홍 부위원장은 이날 "선거운동 과정에서 과도한 네거티브나 과열 경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건전한 정책 경쟁에 힘써 달라"며 "모든 후보가 결과를 존중하고 국민을 위한 정책 경쟁으로 나아가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경선 결과는 당규에 의해 후보자별 순위와 득표율을 공개하지 않는다"며 "(순위·득표율) 비공개 원칙을 악용해 각 후보자 캠프가 경선 결과 발표 이후 문자나 SNS 상에서 순위를 예측해 오도하는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에서는 지난 20일 발표된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후보 예비경선 결과와 관련해 일각에서 확인되지 않은 후보별 득표율이 유포되자 당 선관위가 "선거질서 교란 행위"라고 규정, 엄중 대처를 경고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與 박주민·정원오·전현희 서울시장 후보 본경선 진출…당 선관위 "네거티브 자제"(종합)

기사등록 2026/03/24 19:23:39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