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대검찰청 등 5곳 압수수색
김건희 수사 무마 의혹 강제수사 착수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이 압수수색에 나선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모습. 종합특검은 이날 대검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2곳을 '김건희 수사 무마' 의혹 관련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2026.03.23. dahora8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23/NISI20260323_0021219075_web.jpg?rnd=20260323133208)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이 압수수색에 나선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모습. 종합특검은 이날 대검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2곳을 '김건희 수사 무마' 의혹 관련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2026.03.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선정 오정우 기자 = 김건희 여사 검찰 수사 무마 의혹을 수사 중인 2차 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이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 과정에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내부 메신저로 담당 검사에게 관련 무죄 판례 검토를 지시한 정황을 포착했다.
종합특검은 23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실시한 압수수색에서 이창수 전 지검장의 '무죄판결검토' 내부 메신저 메시지를 발견했고, 종합특검에서도 위 메시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이 전 지검장 등 서울중앙지검 지휘부가 김 여사 관련 사건의 무혐의 처분에 부당하게 개입했는지를 수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전 지검장은 수사 완결성을 위한 통상적인 절차였다는 입장을 뉴시스에 전했다.
특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대검찰청 정책기획과, 정보통신과, 반부패2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 사무실, 공주지청장실 등 5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김 여사 수사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으로, 영장에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가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 이른바 '김건희 봐주기 수사' 의혹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 전 지검장, 조상원 전 서울중앙지검 4차장 등에 대해 출국금지 조처한 바 있다.
앞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김 여사가 연루된 사건을 검찰이 무혐의 처분하는 과정에서 의도적인 수사 무마가 있었는지 확인했다.
해당 의혹은 김 여사가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을 통해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요구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후 법무부는 서울중앙지검장과 차장검사 등을 교체했고, 검찰은 2024년 10월께 김 여사와 관련된 사건을 모두 무혐의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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