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이진숙, 대구시장 컷오프에 반발
주 "이정현 정상 아냐"…이 "결정 재고하라"
오세훈 "조기 선대위" 요구에 장동혁 "공천 후 발족"
공관위, 오늘 서울시장 후보 경선 방식 발표 예정
박형준 부산시장, 오늘 장동혁 면담 예정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대구시장 경선후보 관련 브리핑을 하기 위해 연단으로 향하고 있다. 2026.03.22.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22/NISI20260322_0021218252_web.jpg?rnd=20260322191310)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대구시장 경선후보 관련 브리핑을 하기 위해 연단으로 향하고 있다. 2026.03.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23일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경선 방식을 발표한다. 당에서는 공관위의 공천 '컷오프' 발표를 놓고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공관위는 이르면 이날 오전 중으로 서울시장 후보들에 대한 경선 방식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날 서울시장 3차 공모에 추가 접수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 뒤 경선 룰을 논의했다.
서울시장 선거에는 현직인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박수민 의원과 김충환 전 강동구청장이 후보로 추가 등록했다. 여기에 윤희숙 전 의원과 이상규 서울 성북을 당협위원장, 이승현 인팩코리아 대표 등 6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당 지도부에 '혁신 선거대책위원회'를 요구하며 공천 접수를 미뤄왔던 오 시장은 전날 면접을 마친 뒤 "서울과 수도권에서 이기는 선거를 하기 위해 중도 확장을 위한 선대위가 필요하다"고 재차 촉구했다.
다만 조기 선대위가 사실상 지도부 2선 후퇴를 의미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당은 대여 투쟁을 해야 한다"며 한 발 물러섰다. 차기 당권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관측에는 "제 충정이 오해를 낳았는데 원치 않는 해석"이라며 선을 그었다.
장동혁 대표는 이와 관련 "공천이 마무리되면 선대위를 발족시키겠다"며 "국민의힘이 만들어갈 선대위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가장 확장력 있고 국민의 마음을 잘 모을 수 있는 선대위"라고 강조했다.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의 '컷오프'를 두고는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공관위는 전날 대구시장 공천과 관련해 6선 중진인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김한구 전 달성군 새마을협의회 감사 등 3명을 컷오프 했다.
장 대표가 앞서 대구 의원들을 만난 뒤 '후보 전원 경선' 의사를 공관위에 전달했지만, 컷오프가 이뤄지면서 윤재옥(4선)·추경호(3선)·유영하(초선)·최은석(초선) 의원,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홍석준 전 의원 등 6명이 예비경선을 치르게 됐다.
주 의원은 컷오프가 결정된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당이 정상이 아니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정상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절대 수용할 수 없다. 이 부당한 컷오프에 대해 사법적인 판단을 구하겠다"며 법원 가처분 신청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전 위원장도 "공관위가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오늘 결정을 재고해 줄 것을 대구시민들과 함께 강력히 요청한다"며 "향후 거취 등 입장을 추가로 밝히겠다"고 했다.
충북지사의 경우 조길형 전 충주시장이 예비후보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김영환 충북지사가 현역 중 처음으로 컷오프 된 뒤, 공관위가 김수민 전 의원의 추가 신청을 받으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장 대표는 전날 비공개로 조 전 시장을 만나 경선 참여를 설득했지만, 조 전 시장은 페이스북에 "선거 무대에서 퇴장해 조용히 후보들의 선전을 기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6·3 지방선거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지난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에 참석해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오른쪽부터 오세훈 서울시장,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 김충환 전 강동구청장. (공동취재) 2026.03.2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22/NISI20260322_0021218068_web.jpg?rnd=20260322153045)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6·3 지방선거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지난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에 참석해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오른쪽부터 오세훈 서울시장,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 김충환 전 강동구청장. (공동취재) 2026.03.22.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