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양평고속도로 사업 재개 환영…특혜 의혹 진실 밝혀질 것"

기사등록 2026/03/22 11:40:32

"민주당, 3년 가까이 사업 지연시켜"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달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해 헌법재판소의 불공정성과 편향성 문제를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2.12.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달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해 헌법재판소의 불공정성과 편향성 문제를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2.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2일 정부의 양평고속도로 사업 재개 방침에 "늦었지만 환영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해 온 특혜 의혹은 사법절차 안에서 명명백백히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3년 가까이 중단됐던 양평고속도로 사업이 재개된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은 지난 2023년 국토교통부가 종점 노선을 김건희 여사 일가의 땅 일대로 바꿔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특검의 수사 대상에 올랐다. 같은 해 7월 사업이 중단됐고, 당시 국토부 장관이었던 원 전 장관은 최근 출국금지 조치를 받았다.

그는 "저는 처음부터 일체의 정치적 고려를 배제하고 주민의 염원을 고려한 합리적 결정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일관되게 제안해 왔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노선을 재검토하겠다는 현 정부의 발표는 제 입장과 같다"고 했다.

이어 "다만 유감스러운 것은, 그동안 특혜 의혹만 제기할 뿐 객관적 노선 검증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자는 저의 제안과 예산 배정을 거부해 온 민주당이 3년 가까이 사업을 지연시킨 데 대해 일언반구 해명조차 없다는 점"이라고 비판했다.

원 전 장관은 "이제는 주민의 염원과 합리성만을 기준으로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진입 교차로 설치를 바라는 주민들의 염원을 어떻게 반영할지 정부는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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