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소취소 국조특위, 與 주도 국정조사 계획서 의결

기사등록 2026/03/20 12:14:21

최종수정 2026/03/20 15:13:04

與 서영교 위원장·박성준 간사 선임…野 반발 후 퇴장

오는 25일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 의결 예정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서영교 국회 국조특위 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정권정치검찰조작기소의혹사건 진상규명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은 '일방적 국조특위 구성'에 항의하며 퇴장했다. 2026.03.20.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서영교 국회 국조특위 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정권정치검찰조작기소의혹사건 진상규명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은 '일방적 국조특위 구성'에 항의하며 퇴장했다. 2026.03.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우지은 기자 = 국회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가 20일 위원장과 여당 간사를 선임하는 등 본격 활동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일방적인 국조특위 구성에 반발하며 퇴장했다.

국조특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1차 전체회의를 열고 위원장과 간사 선임의 건, 국정조사계획서 채택의 건을 여당 주도로 의결했다.

국조특위 위원장으로는 4선의 서영교 민주당 의원이 선임됐다. 여당 간사는 같은 당의 박성준 의원이 맡았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서영교 국회 국조특위 위원장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정권정치검찰조작기소의혹사건 진상규명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의원들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2026.03.20.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서영교 국회 국조특위 위원장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정권정치검찰조작기소의혹사건 진상규명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의원들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2026.03.20. [email protected]

국민의힘도 특위에 참여하기로 했으나 아직 위원 명단을 확정하지 않았다. 회의 초반 임시 위원장을 맡은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 불참 상태에서 위원장 선임의 건을 의결하자 반발하며 퇴장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야당이 들어오지도 않았는데 회의를 하면 어떡하느냐"라며 "(국정조사) 조사 대상부터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건태 민주당 의원이 "나경원 의원, 그런 말 할 것이면 나가세요"라고 요구하자 나경원 의원이 "나경원이라고 하지 말라"고 맞받으며 여야 의원들은 충돌했다.

그러자 서영교 의원은 "그럼 너경원이라고 부르느냐"라며 "윤석열 정권에 함께했던 자들이 사과하고 제대로 진상을 규명해 앞으로 이렇게 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가는 것이 맞음에도 또다시 숨기기 급급해 오늘 와서 자신들의 입장만 이야기하고 갔다"고 지적했다.

여당 의원들은 이재명 대통령을 상대로 진행됐던 검찰 수사 등을 '기획 수사 및 조작 기소'라고 규정하며 국정조사 청문회 등을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고 알렸다.

양부남 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정권에서 일어난 모든 사건을 들춰 보면 수사 과정에서 위법, 부당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라며 "검찰이 (공소 취소 등을) 하지 않기 때문에 행정기관이 하지 않으면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가 나서서 잘못된 점을 다 밝혀 상응하는 조치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국조특위는 오는 25일 2차 전체회의를 열고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1일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등 7가지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기소 과정을 대상으로 하는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며 본회의 상정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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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소취소 국조특위, 與 주도 국정조사 계획서 의결

기사등록 2026/03/20 12:14:21 최초수정 2026/03/20 15: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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