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K-푸드도 키운다…수출 10% 늘면, 농식품 생산액 1660억 ↑

기사등록 2026/03/18 10:15:43

콘진원, 'k-푸드, 콘텐츠를 입고 날개 달다' 보고서 발간

콘텐츠 산업이 농식품 산업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 분석

코카포커스 210호 표지.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코카포커스 210호 표지.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류와 콘텐츠 산업 확산이 가공식품·외식 분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코카포커스 보고서 'K-푸드, 콘텐츠를 입고 날개 달다'에 따르면, 콘텐츠 산업 평균 생산유발계수는 1.757로 나타났다.

이 중 농식품 산업에 미치는 생산유발계수는 0.080으로 파악됐다.

이는 콘텐츠 산업 생산액이 10억 원 늘면 전체 산업 생산은 약 17억6000만 원이 증가하고, 이 가운데 농식품 산업도 약 8000만 원 늘어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콘진원 관계자는 "이는 콘텐츠 산업이 문화 확산을 넘어 농식품 산업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콘텐츠 수출이 10% 증가하는 상황을 가정하면, 농식품 생산액은 약 1660억 원, 전체 산업 생산액은 약 3조7881억 원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러한 효과는 농산물 원재료보다 가공식품이나 외식 등 최종소비재 분야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방송, 광고, 음악(아이돌·팬덤), 출판(요리책·가이드북), 캐릭터(식음료 제품) 산업을 중심으로 농식품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송진 콘진원 콘텐츠산업정책연구센터 센터장은 "이번 분석은 콘텐츠 산업의 파급력이 문화 현상을 넘어 실물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콘텐츠와 연관 산업 간 협력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K-콘텐츠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특수분류체계를 활용해 산업 연관표를 재구성하고, 콘텐츠 산업이 한국 농식품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보다 자세한 분석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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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K-푸드도 키운다…수출 10% 늘면, 농식품 생산액 1660억 ↑

기사등록 2026/03/18 10:15:4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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