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브로프, 중동 긴장 고조로 핵비확산 체제 운영에 심각한 우려 발생

기사등록 2026/03/16 19:30:54

美추진 '골든 돔' 시스템, 세계 전략적 안정성에 중대 위협

[리우데자네이루=AP/뉴시스]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2025년 4월29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그는 16일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핵 비확산 체제의 운명이 심각한 우려의 대상이 됐다고 말했다.2025.04.30.
[리우데자네이루=AP/뉴시스]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2025년 4월29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그는 16일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핵 비확산 체제의 운명이 심각한 우려의 대상이 됐다고 말했다.2025.04.30.
[모스크바=신화/뉴시스] 유세진 기자 =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핵 비확산 체제의 운명이 심각한 우려의 대상이 됐다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16일 말했다.

라브로프는 이날 모스크바 비확산 회의 참가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최근 이스라엘과 미국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안전 조치 대상인 시설을 포함한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이 핵무기 비확산 조약의 권위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행동이 분쟁 해결 수단으로서 외교의 신뢰성에도 타격을 입혔으며, 일부 국가들은 핵무기를 점점 더 안전 보장으로 간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라브로프는 세계 전략적 안정의 핵심 요소로서 협정을 보존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모든 서명국, 특히 핵무기 보유국들이 의무를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또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파괴적 행동"으로 우주 공간의 군사화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2028년까지 우주 기반 요격 시스템을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미국의 '골든돔' 미사일 방어 시스템의 구현이 전략적 안정성에 중대한 위협이 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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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브로프, 중동 긴장 고조로 핵비확산 체제 운영에 심각한 우려 발생

기사등록 2026/03/16 19:30:5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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