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박근혜·윤석열 탄핵 평행이론…배신자 집단이 내부에"

기사등록 2026/03/13 10:42:19

보수진영 각성 촉구…."레밍 집단 오명 벗어나야"

[인천공항=뉴시스] 권창회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 2025.06.17. kch0523@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권창회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 2025.06.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서진 인턴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한국 보수 진영의 고질적인 내부 분열과 맹목적인 태도를 강하게 비판하며 철저한 자기반성을 촉구했다.

홍 전 시장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역사에는 평행이론이라는 게 있다"라고 운을 떼며, 고려 숙종과 이조 세조의 왕위 찬탈, 링컨과 케네디의 암살 사건 등을 그 예로 들었다. 그는 이어 "박근혜 탄핵과 윤석열 탄핵도 평행이론으로 설명하는 사람들이 있다"라며 현재의 정치 상황을 과거의 사례에 빗대어 경고했다.


그는 "둘 다 내부 갈등이 원인이었고, 둘 다 배신자 집단이 내부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둘 다 비선 실세에 의해 국정이 좌지우지되는 취약한 정권이었다"라는 분석을 덧붙였다.


그는 "10년도 안 되는 사이에 똑같은 사건이 반복된 것은 한국 보수 진영의 어리석음에 기인한다"라고 질타하며, "한국 보수 진영은 이제부터라도 맹성(猛省)하고 맹종(盲從)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홍 전 시장은 "더 이상 레밍 집단이라는 오명(汚名)으로부터 벗어나야 새로운 길이 보일 것"이라며 보수 진영이 주체성을 회복하고 근본적인 변화에 나설 것을 거듭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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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박근혜·윤석열 탄핵 평행이론…배신자 집단이 내부에"

기사등록 2026/03/13 10:42:1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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