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성 대변인 "미·이스라엘 침략행위 엄중 우려"
![[테헤란=AP/뉴시스]9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 지지 집회에서 한 남성이 포스터를 들고 있다. 2026.03.11.](https://img1.newsis.com/2026/03/09/NISI20260309_0001088821_web.jpg?rnd=20260309215011)
[테헤란=AP/뉴시스]9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 지지 집회에서 한 남성이 포스터를 들고 있다. 2026.03.11.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란이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후계자로 그의 차남인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선출한 데 대해 "존중한다"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외무성 대변인이 10일 기자와의 문답을 통해 "우리는 자기의 최고지도자를 선출할 이란 인민의 권리와 선택을 존중한다"고 말했다고 11일 보도했다.
대변인은 "우리는 이란에 대한 불법적인 군사적 공격을 감행함으로써 지역의 평화와 안전 근간을 허물고 국제적 판도에서의 불안정을 증대시키고 있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침략행위에 엄중한 우려를 표시하며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이어 "해당 나라의 정치제도와 영토완정을 침해하고 내정에 간섭하며 체제 전복기도를 공공연히 제창하고 있는 모든 형태의 수사적 위협과 군사적 행동은 그 어떤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으며 전세계의 규탄과 배격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이란의 최고지도자를 선출하는 헌법기구인 88인 전문가회의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한 하메네이의 차남 모즈타바를 차기 최고지도자로 선출했다.
북한은 이란과 전통적 우방관계를 유지해왔다. 북한은 지난 1일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은 "불법무도한 침략행위이며 가장 추악한 형태의 주권침해"라고 비난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직접 언급하며 비난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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