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본, '통일교 금품 로비 의혹' 한학자 내일 구치소서 첫 조사

기사등록 2026/03/10 20:12:22

최종수정 2026/03/10 20:20:23

여야 금품 로비 관련 정치자금법·뇌물공여 혐의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통일교의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대전고검장)가 오는 11일 교단의 '정점' 한학자 총재에 대한 첫 피의자 조사에 나선다. 사진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한 총재의 모습. (공동취재) 2026.03.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통일교의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대전고검장)가 오는 11일 교단의 '정점' 한학자 총재에 대한 첫 피의자 조사에 나선다. 사진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한 총재의 모습. (공동취재) 2026.03.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통일교의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대전고검장)가 11일 교단의 '정점' 한학자 총재에 대한 첫 피의자 조사에 나선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합수본은 11일 오전 9시30분께 서울구치소를 찾아 정치자금법 위반, 뇌물공여 등 혐의를 받는 한 총재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합수본이 그를 조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교단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심을 사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을 소환해 사실관계를 들여다본 수사팀은 한 총재를 상대로 정계 로비 정황을 전방위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한 총재를 비롯한 교단 윗선은 다수의 국회의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해당 의혹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지난해 8월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에 2018~2020년 전 의원 등 5명의 정치인에게 금품을 건넸다고 진술하면서 불거졌다.

아울러 합수본은 그가 2019년 여야 국회의원 11명에게 1300만원을 쪼개기 후원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한 총재 등 4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송치했으나, 검찰은 송광석 전 천주평화연합(UPF) 회장만을 불구속 기소했고 나머지 3명에 대해서는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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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수본, '통일교 금품 로비 의혹' 한학자 내일 구치소서 첫 조사

기사등록 2026/03/10 20:12:22 최초수정 2026/03/10 20: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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