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만 총리격 인사 이례적 방일에 항의
대만 외교부, 주권독립국 재확인
![[타이베이=AP/뉴시스] 중국이 줘룽타이 대만 행정원장(총리 격)의 이례적인 일본 방문에 항의한 가운데 대만 외교부는 일본과의 협력을 더욱 심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타이베이의 대만 외교부 청사. 2026.03.10](https://img1.newsis.com/2024/01/15/NISI20240115_0000782340_web.jpg?rnd=20240115182031)
[타이베이=AP/뉴시스] 중국이 줘룽타이 대만 행정원장(총리 격)의 이례적인 일본 방문에 항의한 가운데 대만 외교부는 일본과의 협력을 더욱 심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타이베이의 대만 외교부 청사. 2026.03.10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이 줘룽타이 대만 행정원장(총리 격)의 이례적인 일본 방문에 항의한 가운데 대만 외교부는 일본과의 협력을 더 심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0일 대만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대만과 일본은 자유, 민주주의, 인권, 법치 등의 가치를 공유하고 오랜 기간 공공·민간 부문과 양국 국민 간에 긴밀하고 우호적이며 이념이 유사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양측은 이러한 기반 위에서 각 분야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하고 대만-일본 포괄적 파트너십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줘룽타이 행정원장은 지난 7일 일본을 방문해 도쿄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만과 체코 경기를 관람했다. 그는 같은 날 밤 대만으로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은 7일 저녁 가나스기 겐지 주중 일본대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줘 행정원장의 일본 방문에 대해 항의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중국은 일본이 대만 문제에서 변두리로 우회해 돌파를 시도하는 것을 고도로 경계하며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궈 대변인은 또 “일본이 도발을 방조하고 제멋대로 행동한다면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결과는 일본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가운데 대만 외교부는 “대만은 중국의 일부”라는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의 주장도 재차 반박했다.
대만 외교부는 “중화민국 대만은 항상 주권 독립 국가였고 주권은 전체 대만 국민에게 속한다”며 “중화인민공화국은 대만을 통치한 적이 없으며 양측이 서로 종속 관계가 아니라는 점은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객관적 사실이자 대만 사회의 확고한 공감대”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만의 주권 지위를 왜곡하거나 무시하는 어떠한 주장도 양측이 서로 종속 관계가 아니라는 현실을 바꿀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왕 부장은 지난 8일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외교 분야 기자회견에서 “대만 문제는 전적으로 중국의 내정”이라며 “대만은 중국 영토의 일부이고 양안 통일은 역사적 필연”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0일 대만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대만과 일본은 자유, 민주주의, 인권, 법치 등의 가치를 공유하고 오랜 기간 공공·민간 부문과 양국 국민 간에 긴밀하고 우호적이며 이념이 유사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양측은 이러한 기반 위에서 각 분야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하고 대만-일본 포괄적 파트너십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줘룽타이 행정원장은 지난 7일 일본을 방문해 도쿄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만과 체코 경기를 관람했다. 그는 같은 날 밤 대만으로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은 7일 저녁 가나스기 겐지 주중 일본대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줘 행정원장의 일본 방문에 대해 항의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중국은 일본이 대만 문제에서 변두리로 우회해 돌파를 시도하는 것을 고도로 경계하며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궈 대변인은 또 “일본이 도발을 방조하고 제멋대로 행동한다면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결과는 일본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가운데 대만 외교부는 “대만은 중국의 일부”라는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의 주장도 재차 반박했다.
대만 외교부는 “중화민국 대만은 항상 주권 독립 국가였고 주권은 전체 대만 국민에게 속한다”며 “중화인민공화국은 대만을 통치한 적이 없으며 양측이 서로 종속 관계가 아니라는 점은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객관적 사실이자 대만 사회의 확고한 공감대”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만의 주권 지위를 왜곡하거나 무시하는 어떠한 주장도 양측이 서로 종속 관계가 아니라는 현실을 바꿀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왕 부장은 지난 8일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외교 분야 기자회견에서 “대만 문제는 전적으로 중국의 내정”이라며 “대만은 중국 영토의 일부이고 양안 통일은 역사적 필연”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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