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권 "장동혁 진정성은 추후 조치로 판단…고성국·전한길 끊어내야"

기사등록 2026/03/10 14:41:56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국민의힘 소장파 모임 '대안과 미래' 간사인 이성권 의원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송언석 원내대표와 당의 노선 관련 면담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2026.03.04.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국민의힘 소장파 모임 '대안과 미래' 간사인 이성권 의원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송언석 원내대표와 당의 노선 관련 면담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2026.03.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국민의힘이 '윤석열 정치 복귀 반대' 결의문을 발표하면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행보가 주목받는 가운데,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이 "윤 어게인의 주장에 궤를 같이하는 당직자들 같은 사람의 인사 조치가 상응한 행동으로 보여지는지를 보면 (절연에 대한)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소장파 모임 '대안과미래' 간사인 이 의원은 10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배현진 의원이나 친한계 의원들에 대한 징계, 당협위원장끼리 서로 징계를 요구하는 것들이 윤리위원회에 회부돼 있는 상황"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장 대표 나름대로의 결단이 후속적으로 있어야 한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장 대표가 의원 총회에서 직접 결의문을 낭독하지 않은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장 대표가 나와서 발언하지는 않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키면서 꼼꼼하게 메모를 하고 의원들의 얘기에 적극적으로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결의문의 낭독 여부로 진정성이 있느냐 없느냐고 판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추후 지도부가 내놓을 상응한 조치 여부를 가지고 행동의 영역으로서 판단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또 '윤어게인'을 주장하는 고성국, 전한길씨와 관련해서는 "개인의 입장으로는 명백히 끊어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에 상응한 조치를 지도부에 계속 요구하는 상황"이라면서 "물론 당 지도부가 이를 실행할지는 지켜봐야 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장 대표를 지지했던 강성 지지층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분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측한다"며 "단적으로 보면 전한길씨가 벌써 흥분을 하기 시작했다. 어제 올린 유튜브를 보면 오늘 당장 장 대표를 만나자고 요구를 하고 있고 '윤석열을 버리면 장동혁 대표를 버린다'는 표현을 썼다"고 전했다.

반면 "고성국씨는 또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어서 강성 지지층의 분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며 "이 점에 대해서 장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이번 선언문에 기초해 현명한 선택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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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권 "장동혁 진정성은 추후 조치로 판단…고성국·전한길 끊어내야"

기사등록 2026/03/10 14:41:5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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