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대통령과 함께하겠다"
헤즈볼라, 이란 보복으로 참전
이스라엘, 레바논에 대규모 공습
![[신자르=AP/뉴시스] 지난달 22일 이라크 북부 신자르에서 이라크 국경수비대가 최근 시리아 정부군과 쿠르드족 주도의 시리아민주군(SDF)의 충돌과 관련해 국경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시리아 임시 대통령이 친(親)이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무장해제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0.](https://img1.newsis.com/2026/01/23/NISI20260123_0000943822_web.jpg?rnd=20260123112646)
[신자르=AP/뉴시스] 지난달 22일 이라크 북부 신자르에서 이라크 국경수비대가 최근 시리아 정부군과 쿠르드족 주도의 시리아민주군(SDF)의 충돌과 관련해 국경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시리아 임시 대통령이 친(親)이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무장해제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0.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시리아 임시 대통령이 친(親)이란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무장해제하려는 레바논 정부의 행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시리아 국영 SANA통신에 따르면 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임시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간) 유럽 고위 지도자들과 화상 회의에서 "우리는 헤즈볼라의 무장해제를 위해 조셉 아운 레바논 대통령과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샤라 대통령은 "우리는 갈등의 여파가 시리아 영토로 번지는 것을 막고, 국경을 넘나드는 조직들이 시리아 땅을 이용하는 것을 막기 위한 예방 조치로 방어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시리아 소식통은 AFP통신에 시리아군이 레바논 및 이라크 국경 지대에 병력을 증강 배치했다고 전했다.
앞서 아운 대통령은 헤즈볼라가 이란 편에서 중동 사태에 참전한 것을 두고 "레바논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비판해 왔다.
이스라엘은 지난 2일부터 레바논에 대규모 공습, 지상군 침투를 감행했으며, 레바논 보건부에 따르면 이로 인해 최소 486명이 사망했다.
한편 이른바 '저항의 축' 헤즈볼라는 이날 이란이 3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선출하자 충성을 맹세했다.
이들은 "이슬람 혁명 이맘(지도자)들의 원칙에 대한 서약을 갱신하고 모즈타바에 대한 충성을 맹세한다"며 "범죄국가 미국과 서방 제국주의 세력이 자신들의 침략 행위를 후회하게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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