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서 韓관광객 돈 훔친 트랜스젠더 여성 체포…"가방 속 돈 보고 욕심"

기사등록 2026/03/08 11:48:30

[뉴시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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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서진 인턴 기자 =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 관광객의 돈을 훔친 뒤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는 트랜스젠더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6일 현지 매체 더 타이거에 따르면 파타야 관광경찰은 한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한 강도 사건의 용의자인 트랜스젠더 여성을 전날 방콕 후아이쾅 지역에서 붙잡았다.

사건은 지난달 24일 새벽 파타야에서 발생했다.

한국인 A씨는 친구들과 함께 해변에서 트랜스젠더 여성 3명을 만났다. 숙소인 풀빌라로 동행해 술을 마셨다. 이후 김씨는 현금 2만 바트(약 93만원)가 사라진 사실을 확인하고 일행을 상대로 사실 여부를 따졌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한 여성이 고성을 지르고 주변 물건을 던지는 등 소란을 피운 뒤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김씨 일행이 제출한 영상 자료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했고, 해당 인물이 과거 독일인 관광객 폭행 사건에도 연루됐던 사실을 확인했다.

체포된 용의자는 조사 과정에서 "가방 안에 현금이 있는 것을 보고 욕심이 생겼다"며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난동과 관련해서는 추궁을 받는 과정에서 감정이 격해졌다고 설명하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한편, 파타야 해변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을 노린 유사 범죄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최근 한 중국인 관광객이 트랜스젠더 여성 2명에게 현금 1만 바트와 아이폰을 빼앗겼다고 신고했으며, 경찰은 수사를 통해 이들 역시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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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서 韓관광객 돈 훔친 트랜스젠더 여성 체포…"가방 속 돈 보고 욕심"

기사등록 2026/03/08 11:48: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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