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석유가격 인상 자제 유도…최고가격 지정 등 총력"

기사등록 2026/03/06 13:30:00

최종수정 2026/03/06 13:43:03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부정수급 점검팀 3차회의 개최

업계 간담회 등 통해 석유제품 가격 인상 자제 유도

유류가격 실태조사, 판매가격 최고액 지정 등 총력전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900원을 넘는 등 상승 흐름이 이어지는 6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표시돼 있다. 2026.03.06.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900원을 넘는 등 상승 흐름이 이어지는 6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표시돼 있다. 2026.03.06.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정부가 대외 불확실성이 커진 틈을 타 석유제품의 가격을 과도하게 인상하는 일이 없도록 업계 간담회 등을 통해 가격 인상 자제를 유도하기로 했다.

정부는 6일 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정책지원 부정수급 점검팀 3차 회의를 열어 '2월 소비자물가 동향'과 '석유제품 등 품목별 가격 동향 및 대응 방향'을 점검했다.

정부는 석유류 수급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업계의 가격 인상 자제를 유도하는 한편 산업통상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부처가 긴밀히 협력해 가짜석유 판매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유류가격 실태조사와 석유 판매가격 최고액 지정 등을 통해 석유류 가격이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먹거리 안정을 위해 계란·고등어·김 등 주요 농축수산물에 대해 최대 50% 할인지원을 지속하는 한편, 자조금을 활용해 양파 최대 45%, 돼지고기 최대 50% 할인 행사도 진행 중이다.

특히 계란은 1~2월 미국산 신선란 224만개 공급에 이어 이날 112만개를 수입해 다음 주부터 국내에 유통할 예정이다. 신학기 급식수요 및 부활절 성수기 등에 대비해 3~4월 중 359만개를 추가 수입할 계획이다.         

이형일 차관은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산물과 석유류 가격 하락 등으로 2개월 연속 물가안정목표 수준인 2.0%를 기록했으나, 일부 먹거리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최근 중동 상황으로 국제유가 변동성이 확대된 만큼 품목별 가격·수급 안정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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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석유가격 인상 자제 유도…최고가격 지정 등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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