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만 선배님, 로드FC에서 한판 하시죠"…'입식 최강' 이호재의 정면 도발

기사등록 2026/03/05 15:55:18

"부상이라더니 딴 데서 시합?" 명현만 향해 의구심 제기

'2m 거구' 박현승에겐 "그저 출전에 의미 둔 듯" 일침

오는 15일 '굽네 ROAD FC 076'에서 격돌하는 이호재와 박현승. *재판매 및 DB 금지
오는 15일 '굽네 ROAD FC 076'에서 격돌하는 이호재와 박현승.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준호 인턴 기자 = 로드FC 입식 1호 파이터인 '국내 입식 헤비급 최강' 이호재(29, 평택 팀 던전)가 '명승사자' 명현만(41)을 콜아웃했다.

이호재는 오는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 ROAD FC 076'에서 신장 2m의 거구 킥복서 박현승(19, 동천 피닉스짐)과 킥복싱 룰로 대결한다.

로드FC가 정식으로 입식 격투기를 도입한 뒤 1호 계약 파이터가 된 이호재는 지난해 3월 굽네 'ROAD FC 072'에서 처음으로 로드FC 케이지에 섰다. 그 이후에도 계속 출전하고 싶었지만 좀처럼 상대가 결정되지 않았다. 국내 입식 격투기 강자들에게 오퍼를 넣었지만, 전부 이호재와의 대결을 꺼렸다.

경기가 오랜만에 잡힌 것에 대해 이호재는 "나는 사람들이 좀 비겁한 것 같다. 보통의 입식 시합은 영상 기록조차 남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반면 로드FC는 승패가 모두 기록에 남는 대회다 보니, 다른 선수들이 더 예민하게 생각해서 대결을 피한 것 같다. 솔직하게 다들 나한테 겁을 먹어서 도망간 것 같다"며 상대들을 직격했다.

1년 만에 박현승과 경기가 결정되며 다시 로드FC 케이지를 밟게 된 이호재는 유일하게 오퍼를 승낙한 상대에 대해 "별로 감흥은 없다. 다만 나보다 훨씬 큰 사람을 쓰러뜨리는 게 그림이 더 멋있게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1라운드 안에 끝낼 것 같다. 상대가 나보다 잘하는 건 '패배' 기록 하나뿐인 것 같다. 그저 로드FC 무대 출전 자체에 의미를 둔 것 같은데, 나도 질 것 같아도 그냥 나가서 시합하던 때가 있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국내 입식 헤비급 최강으로 불리는 만큼 이호재가 바라는 건 더욱 강한 상대다. 그가 처음으로 언급한 파이터는 '명승사자' 명현만이다.

이호재는 "작년 12월 7일 명현만 선수와 시합하기로 했으나 부상이 있다며 못 하신다고 들었다. 그런데 어떤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셨는지 12월 30일에는 도무스에서 시합을 하셨더라"고 의구심을 표했다. 이어 "다시 시합 생각이 있으시면 나와 해주셨으면 좋겠다. 로드FC에서 입식으로 한번 하시죠. 명현만 선배님"이라며 도전장을 던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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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만 선배님, 로드FC에서 한판 하시죠"…'입식 최강' 이호재의 정면 도발

기사등록 2026/03/05 15:55:1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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