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중동 상황 장기화시 100조+α 시장안정 프로그램 규모 확대"

기사등록 2026/03/05 11:35:26

최종수정 2026/03/05 14:00:27

중동 상황 관련 임시 국무회의

피해 중소기업 자금 지원 은행 담당자는 '면책'

안정기금 "주식 아닌 채권·단기자금 시장용"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3.05.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3.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중동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등 여러 상황을 보며 '100조원+α(알파)' 규모의 시장 안정 프로그램도 더 확대할 필요가 있으면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5일 중동 상황 평가 및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임시 국무회의에서 이 같이 보고했다.

앞서 이 위원장은 직접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세차례 주재하면서 '100조원+α' 규모의 시장 안정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중동 상황 관련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해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최고 상태의 경각심을 가지고 중동 상황 관련 금융시장 안정과 실물경제 영향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장 불안감에 편승한 가짜뉴스 유포시 시장 교란 행위를 면밀히 감시하고 적발시에는 무관용으로 엄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금융권의 중동 상황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의 경우에는 그 은행권에서 담당자들이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면책까지 적용해 적극적인 지원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 위원장은 이 대통령의 질문에 100조+α 안정기금이 주식시장이 아닌 채권시장과 단기자금 시장용이라고 강조하며 증권시장안정펀드(증안펀드) 가동과 다른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혹시라도 주가 직접 떠받치겠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며 "옛날에는 주식 가격을 떠받치기 위해 억지로 사거나 이런 게 있었는데 그런 것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역시 "일부에서 말하는 증권시장안정 개념과는 전혀 다른 것"이라고 답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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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중동 상황 장기화시 100조+α 시장안정 프로그램 규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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