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튀르키예, 이란의 미사일 공격 비난 성명 “확고한 연대 유지”

기사등록 2026/03/04 22:15:26

최종수정 2026/03/04 22:20:24

“동부 지중해 배치 나토 공군·미사일 방어 시스템에 의해 적시 요격”

[바르셀로나=뉴시스]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MWC 2026'이 열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인근 광장에서 3일(현지 시각)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에 벌어지고 있는 전쟁을 규탄하는 반전 시위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심지혜 기자) 2026.03.04.
[바르셀로나=뉴시스]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MWC 2026'이 열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인근 광장에서 3일(현지 시각)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에 벌어지고 있는 전쟁을 규탄하는 반전 시위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심지혜 기자) 2026.03.04.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이란이 4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인 튀르키예를 겨냥해 발사한 미사일이 요격된 뒤 나토와 튀르키예는 이란을 비난하는 성명을 잇따라 발표했다.

가디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앨리슨 하트 나토 대변인은 “이란의 튀르키예를 겨냥한 공격을 규탄한다”며 “나토는 이란이 중동 지역 전역에서 무차별 공격을 지속하는 것에 대해 튀르키예를 포함한 모든 동맹국과 확고한 연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트 대변인은 “우리의 억지력과 방어 태세는 공중 및 미사일 방어를 포함한 모든 영역에서 강력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튀르키예 국방부는 “이란에서 발사돼 이라크와 시리아 영공을 거쳐 튀르키예 영공으로 향하던 탄도 미사일이 동부 지중해에 배치된 나토 공군 및 미사일 방어 시스템에 의해 적시에 요격, 무력화됐다”고 발표했다.

튀르키예는 “하타이주 되르티올 지역에 떨어진 포탄 잔해는 공중에서 요격한 대공 방어용 포탄으로 확인됐으며 사상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국가와 국민의 안보를 보장하기 위한 결의와 역량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며 “튀르키예는 지역의 안정과 평화를 지지하는 동시에 위협의 주체나 장소에 관계없이 자국 영토와 국민의 안보를 확보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튀르키예 국방부는 “모든 당사자들이 분쟁을 더욱 확산시킬 수 있는 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와 관련하여 튀르키예는 나토 및 다른 동맹국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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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튀르키예, 이란의 미사일 공격 비난 성명 “확고한 연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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