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피 12% 급락해 5000선 턱걸이…역대 최대 낙폭·하락률
VKOSPI 80.37 기록…2009년 공식 산출 이후 역대 최고치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여파로 국내 증시가 급락한 지난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 전광판에 코스피와 주요 종목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5791.91)보다 698.37포인트(12.06%) 하락한 5093.54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37.70)보다 159.26포인트(14.00%) 내린 978.44에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66.1원)보다 10.1원 오른 1476.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6.03.04.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04/NISI20260304_0021195539_web.jpg?rnd=20260304162324)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여파로 국내 증시가 급락한 지난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 전광판에 코스피와 주요 종목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5791.91)보다 698.37포인트(12.06%) 하락한 5093.54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37.70)보다 159.26포인트(14.00%) 내린 978.44에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66.1원)보다 10.1원 오른 1476.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6.03.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 여파로 코스피가 하루 만에 12% 이상 하락한 가운데 시장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이른바 '공포지수'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를 뛰어넘어 역대 최고치로 치솟았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전 거래일 대비 27.61% 급등한 80.3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통상 코스피가 하락할 때 상승해 시장의 불안 심리를 반영하는 VKOSPI가 80선을 넘긴 것은 2009년 4월 한국거래소가 해당 지수를 공식 발표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이는 종전 최고치였던 2020년 3월 19일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의 69.24포인트를 훌쩍 넘어선 수치다. 거래소 공식 산출 이전의 기록을 살펴보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0월 29일(89.3포인트) 이후 역대 두 번째 수준이다.
중동발 쇼크로 인해 투자심리가 급속도로 냉각되면서 4일 코스피는 12.06% 급락한 5093.54에 마감하며 4000선에 턱걸이했다. 하락률과 낙폭 모두 역대 최대치다.
국내 증시의 낙폭은 지정학적 위기를 공유하는 아시아권 내에서도 두드러진다. 전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00%,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3.61% 내리는 데 그쳤다.
미국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 또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VIX 지수는 이스라엘의 이란 선제 타격 직후인 지난달 27일(현지시간) 19.86포인트에서 이달 2일 21.44포인트, 3일 23.57포인트로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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