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동사태 비상대응반 가동…정책자금 3500억원

기사등록 2026/03/04 16:19:04

수출기업 지원 강화…물가안정 TF 운영

[부산=뉴시스] 부산시는 4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지역경제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긴급 회의를 열고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사진=부산시 제공) 2026.03.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시는 4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지역경제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긴급 회의를 열고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사진=부산시 제공) 2026.03.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는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지역경제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긴급 회의를 열고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상공계와 유관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동 상황 관련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

시는 중동 사태 등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정책자금 공급과 수출기업 지원, 물가 안정 등 분야별 대응책을 점검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통해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행정부시장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대응반을 구성한다. 관계기관 12곳과 협력해 민·관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과 중동 진출 기업 현황을 파악해 긴급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중동 분쟁 리스크로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글로벌 리스크 대응 특별자금' 등 총 3500억원 규모 정책자금을 공급해 재정적 충격을 완화하고 수출입 활동을 지원한다.

수출기업 지원도 강화한다. 시는 위기 대응 통상대책반을 상시 운영하고 수출입 바우처와 수출보험료, 수출신용보증료, 해외 물류비 지원 등 총 22억원 규모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해외 물류비 지원은 기존 1억8000만원에서 4억5000만원으로 확대한다.

시는 사태 장기화에 따른 민생 영향에 대비해 '물가안정 비상 태스크포스(TF)'도 가동해 업종·품목별 가격 동향을 점검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중동 정세가 유동적인 만큼 작은 변수에도 시장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며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상황 변화에 맞춰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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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중동사태 비상대응반 가동…정책자금 3500억원

기사등록 2026/03/04 16:19:0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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