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D-90]구리시장 놓고 여야 8명 후보 경쟁

기사등록 2026/03/04 09:00:00

최종수정 2026/03/04 10:22:24

현 시장 3선 도전에 민주당 공천 경쟁 치열

구리시청 전경. (사진=구리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리시청 전경. (사진=구리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구리시는 서울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과 주변 지역 개발로 인한 교통 분야 현안이 산적한 상태로, 여기에 서울 편입 추진 이슈까지 겹쳐 차기 시장의 정책 결정에 따라 큰 변화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특히 e-커머스 물류단지 사업이 추진됐던 사노동 일대와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토평동 일대는 사실상 지역에 남은 마지막 개발 가능 용지여서 차기 시장에 대한 관심도 높은 편이다.
[구리=뉴시스] 사진 왼쪽부터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 안승남 전 구리시장, 권봉수 구리시의원, 김형수 전 구리시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구리=뉴시스] 사진 왼쪽부터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 안승남 전 구리시장, 권봉수 구리시의원, 김형수 전 구리시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과 안승남 전 구리시장, 권봉수 구리시의원, 김형수 전 구리시의원이 일찌감치 시장 출마 의지를 밝히고 경쟁 중이다.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은 윤호중 국회의원의 정책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한 3선 시의원으로, 오랜 기간 지역에서 활동해 지역 현안에 밝은 점이 강점이다. 최근 출마 선언을 통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구리 이전 재개와 GTX-B 갈매역 정차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안승남 전 시장은 구리남양주시민모임 감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민단체 활동을 시작해 8·9대 경기도의원을 지냈다. 2018년에는 민선 7기 구리시장에 당선돼 4년간 시정을 이끌었으나, 임기 중 추진한 사업 일부가 민선 8기에 중단되면서 복귀 후 사업을 정상화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고 있다.
   
권봉수 구리시의원은 제4·5대 구리시의원을 지낸 3선 시의원으로, 시민단체 활동을 하다 2002년 처음 시의원에 당선돼 정치에 입문했다. 권 의원은 지난달 25일 출마 선언에서 시민의 의견을 받드는 강한 행정의 도시, 사람 중심의 교통 도시 등 6대 시정 목표를 발표했다.

김형수 전 구리시의원은 민선 7기 구리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지낸 인물로, 윤호중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치를 시작했다. 김 전 의원은 신도시 조성 등으로 달라진 주변지역과 도심 노후화가 진행된 구리시의 상황을 비교하며 노후 주거지역 재정비를 지역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구리=뉴시스] 사진 왼쪽부터 백경현 구리시장, 박영순 전 구리시장, 김구영 국민의힘 경기도당 수석대변인.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구리=뉴시스] 사진 왼쪽부터 백경현 구리시장, 박영순 전 구리시장, 김구영 국민의힘 경기도당 수석대변인.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국민의힘에서는 백경현 현 구리시장의 3선 도전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박영순 전 구리시장과 김구영 국민의힘 경기도당 수석대변인, 김광수 전 구리시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백경현 현 구리시장은 동안 서울 편입 추진, 토평2 공공주택지구 개발 등 그동안 추진한 시정 현안의 연속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3선에 도전한다. 9급 공무원으로 출발해 국장으로 퇴직한 뒤 2016년 구리시장 재보궐선거에서 처음 당선됐다.

박영순 전 구리시장은 7·10·12대 구리시장을 지낸 인물로, 재임 당시 구리월드디자인센터 사업을 추진했으나 2016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시장직에서 물러나면서 결실을 맺지 못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K-콘텐츠 한류허브와 MICE 산업 유치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활동하고 있다.
 
김구영 경기도당 수석대변인은 사회복지 전문가이자 전기통신기업을 경영 중인 이색 후보로,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백경현 현 구리시장 캠프에서 특임총괄선대위원장을 지냈다. 김 수석대변인은 지역 교통 체증과 행정 비효율을 디지털 혁신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김광수 전 구리시의원도 2선 시의원으로서의 정치 경험과 지역 토박이라는 강점은 내세우며 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경기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광수 전 의원은 한강변 대규모 공연장 설치 등 6대 공약을 발표하고, 낙후된 도시이미지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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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 D-90]구리시장 놓고 여야 8명 후보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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