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대표 "김정은 메시지 예측 내…북미대화 조기성사 지원"

기사등록 2026/02/27 08:19:13

최종수정 2026/02/27 08:22:24

[워싱턴=뉴시스]이윤희 특파원 = 정부 북핵 수석대표인 정연두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이 26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방미 관련 특파원 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6.02.27.
[워싱턴=뉴시스]이윤희 특파원 = 정부 북핵 수석대표인 정연두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이 26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방미 관련 특파원 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6.02.27.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정부 북핵 수석대표인 정연두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26일(현지 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근 대남, 대미 메시지에 대해 "우리의 예측 범위 내에 있었"다고 평가했다.

정 본부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방미 관련 특파원 간담회를 열고 미국 인사들을 만나 한반도 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측에 "페이스 메이커로서 북미대화 조기 성사를 계속 지원하고 남북간 긴장 완화 및 신뢰 구축을 위한 노력도 장기적 시각을 갖고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미측도 북한과 좋은, 전제조건 없는 대화에 열려있다는 입장이란 점에 변함이 없음을 확인했다"며 "한미 양국은 앞으로도 각급에서 수시 소통해 공조를 긴밀히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20~21일 진행한 9차 당대회에서 "미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미국) 헌법에 명기된 우리 국가의 현 지위를 존중하며 대조선 적대시 정책을 철회한다면 우리도 미국과 좋게 지내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반면 한국에 대해서는  "가장 적대적인 실체인 대한민국과 상론할 일이 전혀 없으며 한국을 동족이라는 범주에서 영원히 배제할것"이라며 "한국과의 연계조건이 완전히 소거된 현 상태를 영구화하고 어떤 경우에도 오도된 과거를 되살리지 않을것"이라고 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날 미국과 관계 개선 언급과 관련해 "미국의 대북정책은 변함이 없다"면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아무 전제조건 없이 김정은과 대화하는데 계속 열려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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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대표 "김정은 메시지 예측 내…북미대화 조기성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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