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두 대통령 등 10여 유럽 지도자, 키이우 찾아 우크라 격려

기사등록 2026/02/24 19:05:26

[AP/뉴시스] 러시아 침공전 4주년을 맞아 24일 우크라 수도 키이우를 찾은 EU 집행위원장, 핀란드 대통령, 덴마크 총리 등이 우크라의 젤렌스키 대통령과 함께 시내 마이단 광장 전몰용사 추모식에 묵념하고 있다
[AP/뉴시스] 러시아 침공전 4주년을 맞아 24일 우크라 수도 키이우를 찾은 EU 집행위원장, 핀란드 대통령, 덴마크 총리 등이 우크라의 젤렌스키 대통령과 함께 시내 마이단 광장 전몰용사 추모식에 묵념하고 있다
[키이우(우크라)=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4주년을 맞아 24일 10명이 넘는 유럽 지도자들이 우크라 수도 키이우를 방문해 변함없는 지지와 연대를 나타냈다.

유럽연합(EU)의 두 대통령인 안토니우 코스타 정상회의상임의장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 그리고 핀란드의 알렉산데르 스투브 대통령이 이날 긴 열차 여행으로 키이우에 왔다.

여기에 덴마크의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 등 7명의 총리와 3명의 외무장관이 합류했다.

외국의 도움 없이는 러시아와 계속 싸워갈 힘이 없다고 할 수 있는 우크라는 나토의 '우크라 우선요청 리스트(PURL)' 체제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

나토가 돈을 대어 우크라 요청 무기들을 미국산으로 사서 제공하는 것이다. 트럼프 미 정부가 전임 바이든 정부와 달리 우크라에 대한 직접 지원을 중단한 까닭이다.

EU는 우크라 재정 지원을 해오고 있으나 멤버 중 러시아와 친한 헝가리 및 슬로바키아의 방해를 받고 있다.

또 우크라의 전후 재건에는 10년 동안 5880억 달러(848조 원)가 소요될 것으로 세계은행, EU, 유엔 그리고 우크라 정부는 예상하고 있다.

이 재건 비용은 지난해 우크라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거의 3배에 해당된다.

한편 우크라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수가 더 많고 무기 장비도 더 좋은 러시아 군의 맹공격을 우크라가 막아냈다고 강조했다.

워싱턴의 전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러시아는 수많은 자국군 사상자를 내며 우크라 영토 0.79%를 추가 점령하는 데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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