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컨트리 코스에 등장한 '깜짝 참가자'…결승선까지 질주

기사등록 2026/02/20 07:00:00

[테세로=AP/뉴시스] 올림픽 방송 서비스(OBS)가 제공한 영상에 따르면, 2026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팀 스프린트 프리 예선 경기 중 결승선 근처 트랙으로 개가 뛰어드는 장면이 포착됐다. 2026.02.18.
[테세로=AP/뉴시스] 올림픽 방송 서비스(OBS)가 제공한 영상에 따르면, 2026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팀 스프린트 프리 예선 경기 중 결승선 근처 트랙으로 개가 뛰어드는 장면이 포착됐다. 2026.02.18.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크로스컨트리 스키 팀 스프린트 프리 예선 경기에서 대형견 한 마리가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8일(한국 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인근 숙박업소에 지내는 체코슬로바키안 울프독 '나즈굴'은 해당 경기 코스로 뛰어들었다.

나즈굴은 경기 막판 등장해 카메라를 바라보다가 선수 몇 명을 따라 결승선을 함께 통과했다.

선수들은 집중력을 유지한 채 레이스를 이어갔고, 관중들은 '예상치 못한 참가자'를 향해 환호를 보냈다.

나즈굴은 결승선을 통과한 뒤 경기장 관계자들에게 붙잡혔다.

현장 중계진은 "개 잃어버린 사람 있냐", "본 경기 중이 아니라 지금이라 다행"이라며 농담을 던졌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나즈굴은 인근에서 산책하다 주인에게서 벗어나 경기장 안으로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콘스탄디나 하랄람비두(그리스)는 ESPN 인터뷰에서 "결승선을 함께 통과한 개 덕분에 유명해졌고, 지금은 모두가 저를 인터뷰하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해당 코스에서는 요하네스 클라에보(노르웨이)는 이번 올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팀 스프린트 프리 종목에서 5관왕에 등극, 개인 통산 10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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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컨트리 코스에 등장한 '깜짝 참가자'…결승선까지 질주

기사등록 2026/02/20 07: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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