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부터 보자기까지" 식품업계, 설 선물에 전통 입혔다

기사등록 2026/02/14 09:00:00

최종수정 2026/02/14 09:10:25

(사진=도미노피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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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식품업계가 설을 맞아 전통의 맛과 멋을 살린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최근 국립중앙박물관의 '뮷즈(뮤지엄+굿즈)'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치솟는 한국 전통 문화를 향한 관심이 굿즈나 제품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는 브랜드 마스코트에 전통을 접목하거나,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간식을 활용한 상품을 선보이는 등 '전통 감성' 더하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할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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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피자는 설 한정으로 전통 보자기에서 착안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피자박스를 선보였다.

마치 보자기로 정성스럽게 포장한 듯한 디자인의 '설 특별 피자박스'는 고객들이 설 선물을 갖고 돌아가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여기에 앱 회원 대상으로 앱을 통한 방문 포장 주문 시 '응원', '행복' 등 설날에 주고 받을 수 있는 덕담이 적힌 응원 봉투까지 제공해 명절 인사를 주고받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사진=할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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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는 설을 맞아 전통 한복을 차려 입은 할리베어 키링을 선보였다.

'한복 할리베어 키링’은 한국 최초의 에스프레소 전문점인 할리스의 정체성을 알리는 한편, 마스코트 할리베어를 활용해 한국 전통의 미를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통통한 볼과 하트 머즐, 커피콩 모양의 귀로 특유의 귀여움을 지닌 할리베어는 ▲푸른 도포에 갓을 쓴 점잖은 '선비'를 비롯해 ▲노란 색동 저고리와 조바위, 노리개 장식으로 화사한 분위기의 '꼬마아씨' ▲색동 저고리에 쾌자, 복건을 갖춰 입은 '꼬마도령'으로 제작됐다.

이와 함께 할리스는 설을 앞두고 나전칠기 명장 엄용길 문화재 기능장과 협업한 '자개함 티라미수 케이크'를 출시했는데, 1차 사전 예약 시 오픈 1시간 만에 준비 물량이 전량 소진됐다.

'자개함 티라미수 케이크'는 2차 사전 예약에서도 오픈 13분 만에 완판됐다.
(사진=배스킨라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배스킨라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배스킨라빈스는 한국 전통 간식인 한과를 아이스크림으로 풀어냈다.

'아이스 찹쌀 한과'는 쫀득한 찹쌀떡에 곡물 크런치를 담아 한과 특유의 바삭한 식감과 아이스크림의 부드러운 풍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제품이다.

쌀·고구마·흑임자·조청 등 한국적인 원재료를 활용해 고소함과 달콤함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한국 전통의 '색동'을 모티브로 화려한 색감을 살려내 명절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세트 패키지도 마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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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부터 보자기까지" 식품업계, 설 선물에 전통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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