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국내 대학 외국인 유학생 최다"…'하이올 시스템'으로 밀착 관리

기사등록 2026/02/12 16:09:14

학위 취득 넘어 한국 산업계 '정주형 인재' 육성

'원스톱 지원 체계'로 유학생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서울=뉴시스]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방문한 한양대 유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양대 제공) 2026.0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방문한 한양대 유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양대 제공) 2026.02.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한양대학교는 유학생 및 한국어 연수생의 입학·취업·정주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 '하이올 시스템(Hanyang All-Care System)'을 가동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한양대는 81개국 7088명의 학위과정 유학생과 약 1만8000명의 한국어 연수생을 보유하며, 국내 대학 최대 규모의 유학생들을 관리하고 있다.

이에 한양대 국제입학팀은 '하이올 시스템'의 일환으로, 단순 입학 홍보를 넘어 학적·비자·장학·취업·문화 체험까지 통합 관리하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유학생이 한국 사회에 전문 인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학업 단계에 맞춘 정교한 로드맵을 설계했다.

이를 통해 유학생들이 유학 초기에는 ▲TOPIK(한국어능력시험) 6급 수준의 글쓰기 시뮬레이션 ▲비즈니스 전문 한국어 프로그램 등으로 어학 역량 강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반부에는 ▲외국인 재직 선배 멘토링 ▲기업 탐방 등을 통해 한국 채용 문화를 소개하고, 졸업을 앞둔 시점에는 ▲취업 캠프 ▲애프터 클리닉 등 훈련을 제공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삼성E&A에 최종 합격한 인도네시아 출신의 산업공학과 22학번 칼빈(Calvin Son) 학생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스스로 역량에 의문을 가질 때, 국제입학팀의 밀착 컨설팅과 선배들의 조언이 힘이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양대는 유학생들이 졸업 이후에도 '한양중국센터'를 비롯한 화동·화북·산동 및 말레이시아 동문회 등 국제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리더로 활동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난진홍 국제입학팀 직원은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 기업의 문턱을 넘기 위해서는 정보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학교가 구축한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때 비로소 최고의 결과가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이기정 한양대 총장은 "한양대는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명문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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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국내 대학 외국인 유학생 최다"…'하이올 시스템'으로 밀착 관리

기사등록 2026/02/12 16:09:1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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