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고(故) 배우 정은우(40)가 돌연 세상을 떠난 가운데, 디자이너 황영롱이 정은우를 추모하며 고인이 남겼던 생전 문자를 공개했다.
정은우는 11일 소셜 미디어에 "내가 전화를 받았어야 했는데! 정말 몰랐어. 너무너무 미안"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근데 정말 너무 한다. 진짜… 더 신경 썼어야 했는데 너무 미안하고 진심으로 고마웠어. 너무 슬프다. 약속 꼭 지킬게. 사랑해 잘 가"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황영롱은 이어 정은우와 생전 나눴던 문자 메시지도 캡처해 올렸다.
정은우는 황영롱에게 "세상 참 허언증도 많고 사기꾼도 많다. 내가 방송국 바보였다"며 "사람한테 상처 받은 거 다가오는 사람에게 위안 받으려 했다. 참 더럽다. 왜 그리들 사는지"라고 토로했다.
또한 "그래도 아직 믿어보겠다. 버텨라. 힘내라는 말은 거짓이더라. 버티는 게 결국 이기는 것이더라. 잘 버텨. 네 힘으로! 남의 힘으로 한번 버텨보려다 나도 참 앞 뒤 옆통수 4년 맞아보니… 못할 짓이다. 남자들이 참 의리가 없더라"라고 덧붙였다.
정은우는 같은 날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그는 사망 하루 전 소셜 미디어에 "그리운 부러운 아쉬운…"이라는 글과 함께 고(故) 장국영·에이미 와인하우스 사진을 게재했다.
정은우는 2006년 KBS 2TV '반올림3'로 데뷔했다. KBS 2TV '하나뿐인 내편' 왕이륙 역으로 주목 받았다. 최근작은 2021년 영화 '메모리:조작살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정은우는 11일 소셜 미디어에 "내가 전화를 받았어야 했는데! 정말 몰랐어. 너무너무 미안"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근데 정말 너무 한다. 진짜… 더 신경 썼어야 했는데 너무 미안하고 진심으로 고마웠어. 너무 슬프다. 약속 꼭 지킬게. 사랑해 잘 가"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황영롱은 이어 정은우와 생전 나눴던 문자 메시지도 캡처해 올렸다.
정은우는 황영롱에게 "세상 참 허언증도 많고 사기꾼도 많다. 내가 방송국 바보였다"며 "사람한테 상처 받은 거 다가오는 사람에게 위안 받으려 했다. 참 더럽다. 왜 그리들 사는지"라고 토로했다.
또한 "그래도 아직 믿어보겠다. 버텨라. 힘내라는 말은 거짓이더라. 버티는 게 결국 이기는 것이더라. 잘 버텨. 네 힘으로! 남의 힘으로 한번 버텨보려다 나도 참 앞 뒤 옆통수 4년 맞아보니… 못할 짓이다. 남자들이 참 의리가 없더라"라고 덧붙였다.
정은우는 같은 날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그는 사망 하루 전 소셜 미디어에 "그리운 부러운 아쉬운…"이라는 글과 함께 고(故) 장국영·에이미 와인하우스 사진을 게재했다.
정은우는 2006년 KBS 2TV '반올림3'로 데뷔했다. KBS 2TV '하나뿐인 내편' 왕이륙 역으로 주목 받았다. 최근작은 2021년 영화 '메모리:조작살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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