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연구팀, 영하 34도 사용가능 초저온 리튬배터리 개발

기사등록 2026/02/12 15:50:13

최종수정 2026/02/12 16:56:23

동북부 헤이룽장 극한 환경서 실험 성공

[서울=뉴시스]중국 연구진이 영하 30도를 밑도는 극한 환경에서도 성능을 유지하는 초저온 리튬 배터리를 개발했다. 중국과학원 다롄화학물리연구소의 천중웨이 원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개발한 리튬 배터리. <사진출처: 과학기술보> 2026.02.12
[서울=뉴시스]중국 연구진이 영하 30도를 밑도는 극한 환경에서도 성능을 유지하는 초저온 리튬 배터리를 개발했다. 중국과학원 다롄화학물리연구소의 천중웨이 원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개발한 리튬 배터리. <사진출처: 과학기술보> 2026.02.12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연구진이 영하 30도를 밑도는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는 초저온 리튬 배터리를 개발했다.

11일 중국 관영 과학기술일보에 따르면 중국과학원 다롄화학물리연구소의 천중웨이 원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저온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리튬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다.

연구팀은 최근 중국 동북부 헤이룽장성 모허의 극한 환경에서 관련 실험을 진행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실제 영하 34도의 환경에서 별도의 보온 조치 없이 8시간 이상 방치한 뒤에도 배터리는 유효 용량의 85% 이상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산업용 드론에 전력을 공급해 장시간 비행과 복수의 임무 시뮬레이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연구팀은 "자체 개발한 초저온 배터리 기술과 인공지능(AI) 전력 관리 시스템을 결합해 저온에서 리튬 배터리의 활성이 급격히 떨어지고 주행거리가 감소하거나 작동이 중단되는 산업계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중국의 에너지 자립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극한 환경에서 운용되는 과학기술 장비의 신뢰성을 전략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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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연구팀, 영하 34도 사용가능 초저온 리튬배터리 개발

기사등록 2026/02/12 15:50:13 최초수정 2026/02/12 16: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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