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구청장 출마예정자들 "공천 혁신·공정 경선" 촉구

기사등록 2026/02/12 11:15:55

공천헌금 사건 사과…탈락 사유 공개·경선룰 일관성 요구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구청장 출마예정자들이 12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 혁신과 공정 경선을 촉구했다. (왼쪽부터) 전원석(사하구), 이상호(부산진구), 정진우(강서구), 도용회(동래구), 노기섭(북구), 김부민(사상구) 출마예정자. 2026.02.12. dhwon@newsis.com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구청장 출마예정자들이 12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 혁신과 공정 경선을 촉구했다. (왼쪽부터) 전원석(사하구), 이상호(부산진구), 정진우(강서구), 도용회(동래구), 노기섭(북구), 김부민(사상구) 출마예정자. 2026.02.12.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구청장 출마예정자들이 12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 혁신과 공정 경선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원석(사하구), 이상호(부산진구), 정진우(강서구), 도용회(동래구), 노기섭(북구), 김부민(사상구) 출마예정자가 참석했다. 기자회견문에는 김진(수영구), 정진영(서구) 출마예정자도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먼저 최근 민주당 국회의원과 서울시의원이 연루된 '공천헌금 사건'과 관련해 고개를 숙였다. 이들은 "서울에서 발생한 일이지만 다시는 공천을 대가로 금품이 오가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치자금법 개정을 추진해 지방선거 출마자가 해당 지역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시·도당 위원장, 중앙당 지도부에 후원할 수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지방선거 공천 과정의 공정성 확보를 요구했다. 이들은 "현행 공천심사 규정은 정량평가보다 정성평가에 의해 탈락과 통과가 결정될 소지가 있다"며 "틈새가 존재하는 한 이를 악용하려는 사례가 반복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공천심사 과정에서 경선에 진출하지 못한 후보의 탈락 사유는 반드시 공개돼야 한다"며 "단순 탈락 통보 관행은 근절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원투표와 여론조사 등 세부 경선 룰에 대해서도 예외 적용을 최소화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당원투표와 여론조사를 5대 5로 반영하는 원칙이 있음에도 일부 지역에서는 100% 여론조사가 적용되는 등 일관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경선은 단순 인지도나 세 과시 경쟁이 아니라 당원과 시민의 숙의를 거치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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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구청장 출마예정자들 "공천 혁신·공정 경선" 촉구

기사등록 2026/02/12 11:15:5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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