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월 韓주식 '순매도' 전환…채권은 24.4억달러 순유입

기사등록 2026/02/12 12:00:00

최종수정 2026/02/12 12:46:24

2026년 1월 이후 국제금융·외환 시장 동향

한국은행 전경(사진제공=한국은행)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은행 전경(사진제공=한국은행)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과 채권 시장에서 5개월 연속 순유입세를 이어갔지만 순유입 증액 폭은 둔화됐다. 주식 자금은 차익실현 매도 등으로 소폭 순유출로 전환됐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1월 이후 국제금융·외환 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 자금은 23억9000만 달러 순유입됐다.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 연속 매수 우위다.

항목별로 보면 주식 자금은 5000만 달러 순매도했다.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 등에도 불구하고 그간 국내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 등으로 소폭 순유출 전환됐다.

채권 시장에는 24억4000만 달러가 유입되며 3개월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단기 차익거래유인이 축소된데다 국내·외 시장금리 오름세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순유입이 둔화됐다.

원·달러 환율은 전월대비 변동성이 확대됐다. 지난해 12월 변동폭 5.3원에서 지난달에는 6.6원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변동률은 0.36%에서 0.45%로 확대됐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12월 1439.0원에서 지난 10일 1459.1원을 기록해 원화가치가 1.4% 하락했다.

미 달러화와 엔화 흐름에 주로 연동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의 해외투자 지속과 국민연금의 해외주식 목표비중 축소 영향 등이 엇갈리며 큰 폭으로 등락했다.

같은 기간 100엔 당 원화가치는 922.23원에서 938.96원으로 1.8% 하락했다. 원·위안 환율은 206.03원에서 211.15원으로 올라, 위안당 원화가치는 2.4% 떨어졌다.

대외 외화차입여건은 안정적인 모습을 지속했다. 지난달 단기 대외차입 가산금리는 11bp로,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다. 중장기 대외차입 가산금리는 42bp로 전월 대비 9bp 상승했다. CDS프리미엄은 전월대비 1bp 내린 21bp로 낮은 수준을 지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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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1월 韓주식 '순매도' 전환…채권은 24.4억달러 순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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