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대표선물 건기식…'이것' 모르면 가짜에 당합니다

기사등록 2026/02/14 07:01:00

최종수정 2026/02/14 07:20:24

제품 포장 겉면에 건강기능식품 문구 또는 인정마크 확인

일반식품을 건기식으로 오해하게 만드는 허위·과대광고 주의

식약처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통해 국내 반입 차단 성분 확인

[광주=뉴시스] 이현행 기자 =14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설 선물로 건기식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제품 선택 시 유의해야 할 사항과 올바른 구매 방법을 안내했다. 지난해 10월 4일 오전 광주 광산구 수완동에 위치한 광주 1호 창고형 약국에서 한 시민이 건강기능식품 가격을 비교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2025.10.04. lhh@newsis.com
[광주=뉴시스] 이현행 기자 =14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설 선물로 건기식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제품 선택 시 유의해야 할 사항과 올바른 구매 방법을 안내했다. 지난해 10월 4일 오전 광주 광산구 수완동에 위치한 광주 1호 창고형 약국에서 한 시민이 건강기능식품 가격을 비교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2025.10.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가족과 지인에게 건강기능식품을 선물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실용적인 선물로 인기가 높지만 광고 속 다이어트나 면역력 강화 효과를 기대했다가 금전적 피해를 보는 사례도 적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

14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설 선물로 건기식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제품 선택 시 유의해야 할 사항과 올바른 구매 방법을 안내했다.

우선 건기식 인정마크 여부를 확인한다. 포장 겉면에 있는 '건강기능식품' 문구 또는 인정마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과학적인 절차에 따라 국내에서 유통되는 건기식을 평가하고, 해당 마크가 표기된 건기식은 인체 기능성과 안정성 평가를 통과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문구와 인정마크 확인이 어렵다면, 일반적으로 건강에 좋다고 인식되는 건강식품으로 분류돼 건기과는 구별해야 한다.

또 영양·기능 정보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식약처가 인정한 건기식의 기능성은 크게 질병발생위험감소기능, 영양소기능, 생리활성기능 세 가지로 나뉜다. 특히, 생리활성기능성은 면역 기능, 혈행 개선, 항산화, 기억력 개선, 피로 개선, 장 건강 등 총 34가지로 이뤄져 있다.

건기식을 고를 때는 이러한 기능성 중에서 섭취자의 개별적인 필요와 건강 상태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는 제품 뒷면에 표기된 '영양·기능 정보'를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해당 제품에 함유된 기능성 원료, 효능과 함께, 섭취량, 섭취 방법, 주의사항 등이 명시돼 있어 소비자는 자신의 건강 목표에 부합하는 제품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최근 일반식품에 기능성을 표기해 건기식인 것처럼 오인하게 만드는 등의 허위·과대광고가 늘어나면서 경각심이 점차 커지고 있다.

특정 제품이 의약품 수준의 치료 효과가 있다고 소개하거나, 소비자 체험기를 통해 제품의 기능이나 효과를 과도하게 강조하는 경우, 이는 허위·과대광고에 해당한다. 또한, 식약처에서 인정하지 않은 기능을 광고하는 경우나, 일반식품을 건기식으로 오인하게 만드는 광고도 주의가 필요하다. 정식 건기식은 사전에 각계 전문가가 평가하는 표시·광고 심의를 거쳐, 심의에 통과할 경우 심의필 마크를 제품과 광고물에 표기할 수 있다.

온라인 직구와 구매대행을 통해 건기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안전성에 대한 주의도 요구된다. 해외직구 제품 중에는 국내 반입이 금지된 성분을 함유하거나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사례가 지속적으로 적발되고 있다. 식약는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외직구 식품 안전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홈페이지 '해외직구식품 올바로'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국내 반입 차단 대상 원료·성분, 위해 식품 차단 목록, 제품별 검출 성분 정보 등 제품명이나 성분명 검색만으로도 위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국내 판매용으로 정식 수입·통관된 제품은 수입(제조)업체명과 원재료명 등이 한글로 표시돼 있는 만큼, 해외 제품 구매 시에는 한글 표시 여부를 반드시 확인한다. 또 구매 전 '해외직구식품 올바로'를 통해 위해 성분 포함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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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대표선물 건기식…'이것' 모르면 가짜에 당합니다

기사등록 2026/02/14 07:01:00 최초수정 2026/02/14 07: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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