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작년 영업손실 115억 "자주사업 매각 회계 처리"

기사등록 2026/02/09 14:35:41

지난해 매출 1조1100억…전년比 3.4%↑

코스메틱 매출 4550억 달성 "역대 최대"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연간 계속사업 실적(자주 제외) 매출이 전년보다 3.4% 증가한 1조1100억원, 영업손실 11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자주 사업 매각 건을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해 중단영업손익으로 분류한 영향으로 공시 상에 영업손실을 나타냈으나 일시적인 효과로 올해 실적부터 상당 부분 상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주 부문을 포함할 경우 매출은 1조3231억원으로 전년보다 1.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자주 부문을 제외한 계속사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3443억원이다. 영업손실은 28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영업손익은 전년 및 전분기 대비 각각 8.1%, 36% 개선되면서 실적 반등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자주 부문을 포함한 실질적인 매출액은 399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10억원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약 1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자주 사업은 올해 1월 1일자로 신세계까사에서 양수했다.

코스메틱 부문은 지난해 소비침체 속에서도 전년보다 9.7% 성장하며 역대 최대 매출인 4550억원을 달성했다.

또 뷰티 사업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모든 분기 매출이 1100억원을 돌파했다.

패션부문은 지난해 소비가 감소한 국내 여성복과 남성복 매출이 올해 1월부터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로 돌아섰다.

수입패션의 경우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하며 지난해 이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글로벌 사업 확장과 인수합병(M&A), 성장 중심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역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사업은 연작, 비디비치, 어뮤즈와 같이 성장성이 확인된 자사 뷰티 브랜드를 필두로 유럽,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으로 유통망을 공격적으로 확장하며 매출 확대에 속도를 낸다.

또 패션과 코스메틱에서 성장 잠재력 높은 브랜드에 대한 M&A와 지분 투자를 적극 추진한다.

주주가치 제고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25년 사업연도 배당금을 전년과 동일한 주당 400원으로 결정했다.

2024년 상반기 매입을 완료한 자기주식 107만1000주(전체 지분의 약 3%) 중 지난해 35만7000주(전체 지분의 약 1%)를 소각한 데 이어 올해 2월 내 35만7000주를 추가로 소각해 주식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지난해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글로벌 시장 개척, 리브랜딩, 신규 브랜드 유통권 확보 등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했다"면서 "올해 수립한 성장 로드맵을 바탕으로 단기적 실적 개선과 중장기적 성장을 반드시 이뤄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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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작년 영업손실 115억 "자주사업 매각 회계 처리"

기사등록 2026/02/09 14:35:4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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