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李 페북 인용 與 겨냥 "진영 보다 계파 이익 앞세운 권력투쟁 벌이지 마라"

기사등록 2026/02/09 09:19:24

최종수정 2026/02/09 09:32:24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합당 논의' 관련 입장 발표를 마치고 밖으로 나서고 있다.  2026.02.08.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합당 논의' 관련 입장 발표를 마치고 밖으로 나서고 있다.  2026.02.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9일 더불어민주당이 합당을 둘러싸고 내부 갈등을 이어가자 이재명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언급하며 "진영 전체보다 계파 이익을 앞세우며 권력투쟁을 벌이지 말라"고 했다.

조 대표는 이날 이 대통령이 지난 2023년 3월 15일 게시한 '내부공격이 가장 큰 리스크입니다'란 제목의 글을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해당 게시물은 당시 민주당 대표였던 이 대통령이 자신의 강성 지지층인 개딸(개혁의 딸)을 상대로 남긴 글이다.

이 대통령은 이 게시물에서 "단결된 소수를 단합하지 않는 다수가 이길 수 없다'며 "그래서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바로 균열과 갈등"이라고 했다.

이어 "'너는 왜 나와 생각이 다르냐'며 색출하고 망신주고 공격하면 당장 기분은 시원할지 몰라도 민주당은 물론 민주 진영 전체에 큰 피해를 준다"며 "마치 집안에 폭탄 던지는 꼴이다. 상대는 가만 있는데 우리끼리 싸느라 자멸하는 것보다 더 나쁜 상황이 어딨겠느냐"고 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 안의 차이가 있다고 한들 상대와의 차이보다 크겠나"라며 "작은 차이를 극복하고 총구를 바깥으로 돌리자"고 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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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李 페북 인용 與 겨냥 "진영 보다 계파 이익 앞세운 권력투쟁 벌이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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