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뉴욕증시] 불안정한 고용시장…1월 고용·CPI 지수 주목

기사등록 2026/02/09 09:52:54

최종수정 2026/02/09 10:52:26

11일 고용보고서, 7만 명 증가·실업률 4.4% 예상

고용 둔화 시사 지표…감원 계획 금융위기 이후 최대

코카콜라·맥도날드·시스코 등 실적도

[론트리(콜로라도주)=AP/뉴시스] 미국 고용 시장이 불안정한 신호를 보이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이번 주 잇달아 공개될 경제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2022년 미국 콜로라도주 론트리의 대형 마트에서 한 고객이 TV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09.
[론트리(콜로라도주)=AP/뉴시스] 미국 고용 시장이 불안정한 신호를 보이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이번 주 잇달아 공개될 경제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2022년 미국 콜로라도주 론트리의 대형 마트에서 한 고객이 TV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09.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미국 고용 시장이 불안정한 신호를 보이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이번 주 잇달아 공개될 경제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8일(현지 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1월 고용보고서는 셧다운 여파로 닷새간 지연돼 11일 공개된다. 시장에서는 지난달 신규 고용이 7만 명 증가하고, 실업률은 4.4%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주 발표된 고용 지표들은 줄줄이 고용 둔화를 시사했다.  ADP 민간 고용 지표에 따르면 1월 민간 고용은 시장 예상치 절반 수준인 2만2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BLS 구인·이직 동향 보고서에서도 지난해 12월 구인 건수는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글로벌 인사 컨설팅 업체 챌린저, 그레이앤드크리스마스(CG&C)가 발표한 감원 보고서 역시 1월 미국 기업 감원 계획이 금융위기 직후 2009년 이후 최대 규모라고 집계했다.

인디드 수석 이코노미스크 코리 스탈레는 "지난해 12월에도 '저해고·저고용' 흐름이 지난해 12월에도 대체로 유지됐다. 해고는 낮은 수준을 보인 반면, 실업률은 소폭 떨어졌다"며 "시장을 지탱하던 작은 긍정 요인들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물가 지표도 발표된다. 시장에서는 13일 발표되는 1월 CPI 지수가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5% 상승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주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으로 인한 구조조정 우려가 덮치면서 소프트웨어 전반에서 매도세가 나타나기도 했다. 아이셰어즈 소프트웨어ETF는 주간 누적 8.7% 떨어졌고, 연초 이후 낙폭은 23%에 달한다.

제프리스의 주식 트레이더 마이클 투미는 "이 정도로 부정적인 심리는 처음 본다"며 "소프트웨어 업종의 악순환이 시작될 수도 있다"고 짚었다.

다음은 이번 주 주요 경제 지표 발표 일정이다.

9일 월요일에는 1월 컨퍼런스보드(CB) 고용동향지수가 발표된다.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오릭스·먼데이닷컴 등이 실적을 공개한다.

10일 화요일에는 ADP 주간 고용 변화, 12월 소매판매 지수 등이 공개된다. 아스트라제네카·코카콜라·로빈후드·바클레이즈 등이 실적 발표를 이어간다.

11일 수요일에는 MBA 주택담보대출 신청 건수가 발표된다. 1월 비농업 부문 고용과 실업률이 공개된다. 실적은 맥도날드·토탈에너지·시스코·웨스팅하우스 에어브레이크 등이 공개한다.

12일 목요일에는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 등이 발표된다. 이날은 버켄스탁·에어비엔비·익스피디아·브룩필드 등이 실적 공개에 나선다.

13일 금요일에는 1월 CPI 지수가 발표된다. 실적은 트럼프그룹·엔브리지·TC 에너지 등이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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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뉴욕증시] 불안정한 고용시장…1월 고용·CPI 지수 주목

기사등록 2026/02/09 09:52:54 최초수정 2026/02/09 10: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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