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힐랄 입단한 벤제마 "아시아의 레알 마드리드서 뛰게 돼 기뻐"

기사등록 2026/02/05 16:52:57

3일 알이티하드 떠나 알힐랄 합류

[제다=AP/뉴시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프로페셔널리그 알힐랄에 입단한 카림 벤제마. 2023.12.12.
[제다=AP/뉴시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프로페셔널리그 알힐랄에 입단한 카림 벤제마. 2023.12.12.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랑스 출신 베테랑 공격수 카림 벤제마가 새로 입단한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을 세계적인 명문 클럽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비유하며 각오를 내비쳤다.

벤제마는 지난 4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알힐랄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클럽이며, 역사와 명성은 레알과 비견될 만하다. 팬들, 경기력, 선수단, 정신력 등 모든 게 훌륭하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전날 알힐랄은 알이티하드와 계약이 만료된 벤제마를 자유계약(FA)으로 품에 안았다.

벤제마는 "과거 레알 시절 알힐랄과 경기한 적이 있다. 쉽지 않았지만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 오늘부터 알힐랄 선수로 뛰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내 목표는 분명하다. 팀과 함께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며 "팀을 위해 경기장 위에서 모든 걸 바칠 것이다. 가장 중요한 목표는 우승 트로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알힐랄은 열정적인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는 함께 성공하고 우승할 것"이라며 힘줘 말했다.

벤제마는 2009년부터 2023년까지 레알에서 뛰며 정상급 공격수로 맹활약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벤제마는 레알 소속으로 통산 648경기 354골 156도움을 기록했다.

또 스페인 라리가 우승 4회, 코파 델 레이(국왕컵)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5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우승 5회 등을 달성했다.

30대 중반에 접어든 벤제마는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했고, 알이티하드 유니폼을 입으며 아시아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벤제마는 2024~2025시즌 알이티하드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 우승과 킹스컵(사우디아라비아 FA컵) 우승으로 '더블(2관왕)'에 일조했다.

새로 합류한 알힐랄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 우승 21회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우승 4회로 두 대회에서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사우디아라비아 대표 명문팀이다.

벤제마는 빠르면 오는 6일에 있을 알오크두드와의 2025~2026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알힐랄 입단한 벤제마 "아시아의 레알 마드리드서 뛰게 돼 기뻐"

기사등록 2026/02/05 16:52:57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