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양성기관 역량 진단…하위 기관 정원 3000여명 줄듯

기사등록 2026/02/05 12:00:00

최종수정 2026/02/05 13:20:25

교육부,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결과 공개

연세대 미래· ERICA·협성대 교직 과정 폐지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사진=뉴시스 DB) 2019.09.03.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사진=뉴시스 DB) 2019.09.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대학 등 교원양성기관을 대상으로 역량 진단을 한 결과 하위 기관 중심으로 정원 3000여명이 줄어들 전망이다.

5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025년 교원양성기관 역량 진단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교원양성기관의 자율 개선을 지원해 미래교육 역량을 갖춘 예비교원을 양성하고자 한국교육개발원과 함께 교원양성기관의 교육여건, 교육과정, 성과 등에 대한 종합 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6주기 진단은 교원양성기관의 미래형 양성체제 전환과 기관 특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교육과정, 실습형 교육, 교육환경 등을 준거로 진단에 필요한 세부지표를 구성했다.

이번 진단은 6주기 진단 중 2차 진단으로, 사범대학 설치 대학과 미설치 대학 총 139교의 최근 3년(2022~2024)간 실적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진단 결과 A등급은 92개교, B등급은 136개교, C등급은 94개교, D등급은 33개교, E등급은 3개교다.

이번 진단 결과에 따라 해당 기관의 2027학년도 교원양성정원이 조정된다. 진단 결과 C등급 기관은 정원의 30% 감축, D등급 기관은 정원의 50%가 감축되며, E등급 기관은 교원양성기능이 폐지될 예정이다. 폐지가 예정된 E등급 기관은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협성대학교 등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교원양성정원의 감축 규모는 일반대학의 교육과 800여명, 교직과정 900여명, 교육대학원 1200여명 등 총 3000여명이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진단 결과를 대상 기관에 제공해 교원양성기관이 자율적으로 교육여건과 교육과정을 개선하도록 지원한다. 2026년에는 전문대와 실기교사 양성학과 등의 교원양성기관을 대상으로 역량 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강복 교육부 교원교육자치지원관은 "이번 진단 결과를 통해 해당 기관들이 자율적으로 교원양성 관련 기능을 개선하도록 적극 지원해 교직 전문성과 미래교육역량을 갖춘 예비교원을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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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양성기관 역량 진단…하위 기관 정원 3000여명 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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