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30점' 페퍼, 현대건설 3-0 완파…상대 전적 4승1패 압도

기사등록 2026/02/04 21:17:31

최종수정 2026/02/04 21:17:56

현대건설 2위 탈환 실패

[서울=뉴시스]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2026.02.0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2026.02.0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갈 길 바쁜 현대건설의 발목을 잡았다.

페퍼저축은행은 4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현대건설에 세트 점수 3-0(30-28 28-26 25-21)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6위 페퍼저축은행(10승 16패·승점 30)은 5위 GS칼텍스(13승 13패·승점 38)와의 격차를 승점 8로 좁혔다.

아울러 이번 시즌 현대건설과 상대 전적에서 4승 1패로 압도적 우위를 이어갔다.

반면 충격적인 완패를 당한 3위 현대건설(15승 11패·승점 45)은 2위 탈환에 실패했다. 승점 추가에 실패하면서 2위 흥국생명(15승 11패·승점 48)과 승점 차는 여전히 3이다.

페퍼저축은행의 외국인 주포 조이 웨더링턴이 30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으로 떠올랐고, 아시아쿼터 선수 시마무라 하루요는 16점으로 거들었다.

현대건설은 외국인 선수 카리 가이스버거가 17점, 베테랑 미들블로커 양효진이 14점으로 분전했으나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무너졌다.

1세트 혈투 끝에 페퍼저축은행이 웃었다.

페퍼저축은행은 1세트 중반 15-9로 앞섰으나 양효진의 블로킹과 카리의 매서운 공격에 고전하며 21-21로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24-21로 세트 포인트를 잡은 페퍼저축은행은 연속 4점을 헌납해 오히려 궁지에 몰렸다.

현대건설과 점수를 주고 받으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간 페퍼저축은행은 27-28에서 조이의 퀵오픈과 상대 범실로 다시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다.

이어 이원정의 토스를 조이가 백어택으로 마무리하면서 페퍼저축은행이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 막판에도 페퍼저축은행이 우위를 점했다.

이번에도 듀스에 돌입한 페퍼저축은행은 시마무라의 속공, 조이의 백어택를 앞세워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페퍼저축은행의 해결사는 조이였다. 그는 26-26에서 연거푸 오픈 공격을 폭발하면서 2세트도 따냈다.

승기를 잡은 페페저축은행은 승리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14-15로 뒤진 페퍼저축은행은 4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꿨고, 이내 20점까지 선점했다.

이후 21-20으로 쫓겼지만, 조이와 시마무라가 연달아 오픈 공격을 적중하며 재차 흐름을 가져왔다.

유리한 고지를 점한 페퍼저축은행은 시마무라의 시간차로 매치 포인트를 점령한 후 조이의 백어택으로 승리를 확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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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30점' 페퍼, 현대건설 3-0 완파…상대 전적 4승1패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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