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대책' 서울의료원 남측부지 방문
"국민 반대 이유 듣고 여러 대안 모색"
"과천 교통 문제 TF 만들어 해결할 것"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4일 서울 강남구 한 빌딩에서 1.29대책 관련 주택 사업지인 서울의료원 남측 부지를 살펴보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소유한 삼성동 서울의료원 남측 부지는 51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공동취재) 2026.02.04.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04/NISI20260204_0021150516_web.jpg?rnd=20260204155659)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4일 서울 강남구 한 빌딩에서 1.29대책 관련 주택 사업지인 서울의료원 남측 부지를 살펴보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소유한 삼성동 서울의료원 남측 부지는 51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공동취재) 2026.02.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4일 서울시와 과천시 등 1·29 공급 대책의 주택 공급 대상지 주민과 지자체 반발과 관련, "앞으로 논의를 통해 이견을 좁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서울의료원 남측부지 현장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과천이나 서울시와의 얘기가 충분하지 않았던 점이 있었지만 여러 채널을 통해 논의했고 합의도, 이견도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역 주민들의 반발에 대해선 "국민이 반대하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그 이유에 대해 들어보면서 근접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달랬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9일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을 통해 서울 등 수도권에 주택 6만호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1만호), 노원구 태릉CC(6800호) 과천 경마장 및 방첩사 이전 부지(9800호) 등 공급 대상지에선 주택 과밀화에 따른 교통·기반시설 포화를 이유로 반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와 관련, 김 장관은 주민 공청회를 열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주민과 소통이 필요하면 당연히 소통해야 한다"며 "과천의 교통 문제에 대한 요구가 많이 있어서 이에 대한 TF를 만들어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해결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과천 경마장 이전과 관련해선 "이전 부지에 대해선 해당 부처(농림축산식품부)가 주도적으로 고민하고 국토교통부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김 장관이 찾은 서울의료원 남측부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소유한 면적 1만1368㎡ 부지로, 정부는 주택 518호를 복합개발해 미혼 청년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봉은사역, 삼성역, 종합운동장역 트리플 역세권 이점을 살려 비즈니스시설을 결합한 스마트워크허브 조성한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김 장관은 주택 규모에 대해선 "소형은 1인가구에 대상이고, 가능한 역세권 좋은 입지에 넓은 평수, 중산층까지 살 수 있는 입지에 좋은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것이 우리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임대·분양 비율과 관련해선 상반기 중 발표할 주거복지로드맵을 언급하며 "임대주택을 주로 청년, 신혼부부에게 공급하고, 또 양질의 주택에서 중산층이 살 수 있는 (주택 유형을) 포함해서 아파트를 공급하는 지향점을 갖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대는 거래가 안 된다, 시장 안정이 안 된다' 그런 문제는 시장 상황이 변하고, 국민적 인식이 바뀌고, 실제 양질의 임대주택이 공급된다면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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