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中 레이팅독 서비스업 PMI 52.3·0.3P↑…"고용 반년 만에 최고"

기사등록 2026/02/04 13:09:22

종합 51.6로 0.3P 상승…경기회복 흐름 이어져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2026년 1월 레이팅독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52.3으로 전월 52.0에서 0.3 포인트 상승했다고 동망(東網)과 재신망, 신화망(新華網) 등이 4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민간기관 루이팅거우(瑞霆狗 RatingDog)와  S&P 글로벌이 이날 발표한 지수를 인용해 서비스업 PMI가 3개월 만에 고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신규수주가 증가하고 고용은 작년 7월 이래 높은 수준을 나타난 게 PMI 호전으로 이어졌다. PMI는 50을 웃돌면 경기확대, 밑돌 경우 경기축소를 뜻한다.

서비스업 PMI는 제조업 PMI가 개선된 흐름과 맥을 같이하면서 연초 일부 기업에서 단기적인 경기 회복 조짐이 나타났음을 시사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둔화를 나타낸 중국 국가통계국의 공식 PMI와는 다른 흐름을 보였다.

서비스업 신규수주는 전월보다 증가 속도가 빨라졌다. 판촉 활동이 성과를 내며 고객 관심이 높아지고 일부 기업은 신제품 출시 효과를 언급했다.

수출수주도 최근 3개월 동안 2차례 개선 흐름을 보이며 12월 경기축소 국면에서 벗어났다.

업무량 증가에 대응해 서비스업체들은 상근과 임시 직원을 모두 늘렸다. 고용 지수는 소폭이지만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확대 국면에 들어섰다.

노동력이 늘어난 덕분에 신규수주가 빠르게 늘었음에도 미처 처리하지 못한 업무가 크게 쌓이지는 않았다.

서비스업 평균 투입비용이 계속 상승했지만 오름폭은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둔화했다. 기업들은 구매 가격과 연료비 상승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반면 일부 업체가 가격을 낮추면서 판매 가격은 전반적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최종 가격에 대한 압박이 다소 완화했다.

확장 계획과 시장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를 바탕으로 기업들의 전반적인 경기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었다.

다만 세계 경제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신뢰도는 전월보다 낮아졌고 지난해 평균에도 못 미쳤다.

레이팅도그 창업자 야오위(姚煜)는 2월 전망과 관련해 9일간 이어지는 춘절(설) 연휴가 문화·관광, 외식 등 소비 중심 서비스업의 성장을 이끌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공장 휴업 영향으로 생산자 서비스업은 계절적인 둔화 국면에 들어설 가능성이 크다고 야오위는 설명했다.

야오위는 “서비스업은 새해를 비교적 안정적으로 스타트했다”면서도 “중장기적으로는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회복 흐름의 지속성은 내수 개선 강도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망라하는 1월 종합 레이팅독 PMI는 51.6으로 전월보다 0.3 포인트 올랐다. 중국 기업 전반의 생산과 영업 활동이 연초에 다시 확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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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中 레이팅독 서비스업 PMI 52.3·0.3P↑…"고용 반년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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