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장동혁 연설에 "유체이탈 화법…왜곡·선동 멈추고 입법 협조"

기사등록 2026/02/04 11:50:46

최종수정 2026/02/04 14:44:24

"국힘 내란 동조로 민생 붕괴…책임 정치 외면 말아야"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청래 대표가 조국혁신당에 합당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1.22.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청래 대표가 조국혁신당에 합당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1.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4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민생'을 수없이 반복했지만, 정작 국민의 삶을 바꾸기 위한 대안은 없는 ‘무책임 정치’의 반복일 뿐이었다"고 했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은 왜곡과 선동으로 불안과 위기를 키우는 정치가 아닌, 입법과 정책으로 국민 앞에 책임을 지는 정치의 길로 돌아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물가, 환율, 일자리, 청년, 주거 문제를 걱정한다고 말하면서 그 해결을 위한 법안마다 조건을 달고, 시간을 끌고, 정쟁으로 몰아간 세력이 누구였는지 국민은 똑똑히 알고 있다"며 "연설 곳곳에서 쏟아낸 자극적 표현은 겨우 1년이 지난 윤석열 내란이 대한민국을 어떤 위기에 처하게 했었는지 완전히 외면한 유체이탈 화법이었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 내란과 이에 동조한 국민의힘이야말로 민생을 ‘붕괴’시키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며, 윤건희 ‘독재’를 도모한 장본인이었음을 아직도 깨닫지 못한 모양"이라며 "장동혁 대표가 민생 대책이라며 내놓은 해법은 법인세 인하, 규제 완화, 감세뿐"이라고 주장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미 과거 보수정권에서 양극화와 재정 불안을 키워온 실패작을 ‘재탕, 삼탕’ 하자는 것에 불과하다"며 "이재명 정부는 물가 안정, 취약계층 보호, 산업 전환 대응을 위한 책임 있는 재정 운용과 구조 개혁을 병행하고 있는데 정작 국민의힘은 민생 회복을 위한 입법에 터무니없는 조건을 달고 시간을 끌어왔다"고 했다.

또 "누가 민생을 파괴하고, 누가 위기를 조장하는지 삼척동자 눈에도 빤한 일"이라며 "장동혁 대표는 민생을 말하면서도 민생 입법에는 반대하고, 협치를 말하면서도 정쟁을 멈추지 않고 있다. 왜곡과 선동으로 불안과 위기를 키우는 정치가 아니라, 입법과 정책으로 국민 앞에 책임을 지는 정치가 지금 국회에 요구되고 있음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말이 아닌 입법으로 이재명 정부의 민생 행보를 뒷받침해 왔다. 국민의힘도 입법 발목잡기, 왜곡·선동 정치를 멈추고 국회 본연의 역할로 돌아오길 촉구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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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장동혁 연설에 "유체이탈 화법…왜곡·선동 멈추고 입법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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