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 엘리아후 인발, KBS교향악단 지휘

기사등록 2026/02/04 08:00:00

최종수정 2026/02/04 08:14:24

28일 예전서 제823회 정기연주회 '러시아의 혼'

[서울=뉴시스] 제823회 정기연주회 '러시아의 혼' 포스터. (사진=KBS교향악단 제공) 2026.0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823회 정기연주회 '러시아의 혼' 포스터. (사진=KBS교향악단 제공) 2026.02.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이스라엘 지휘자 엘리아우 인발(90)이 3년 만에 KBS교향악단을 이끈다.

KBS교향악단은 오는 2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제823회 정기연주회 '러시아의 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공연은 20세기 러시아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인 라흐마니노프와 쇼스타코비치의 작품을 통해 인간 존재와 시대의 비극을 응시하는 음악적 여정을 선보인다.

지휘에는 프랑크푸르트 방송 교향악단 등 세계 유수의 악단들을 60여 년간 이끌어온 마에스트로 엘리아후 인발이 나선다. 그는 지난번 악단과 호흡을 맞췄을 때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11번 '1905'를 지휘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의 포문은 라흐마니노프의 '죽음의 섬'이 연다. 스위스 화가 아르놀트 뵈클린의 동명 그림에서 영감받아 작곡된 교향시로, 인간 내면의 고독과 신비를 담아낸 작품이다.

이어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13번 '바비 야르'가 연주된다. 베이스 독창자와 남성합창, 대규모 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작품이다. '바비 야르'는 1941년 독일군이 유대인들을 대규모로 학살한 우크라이나 키이우 지역에 있는 협곡을 의미한다.

무대에 베이스 독창자로는 깊고 강렬한 음색으로 국제무대에서 주목받는 그리고리 슈카루파가 오르고, 성남시립합창단과 용인시립합창단 소속 단원들로 구성된 남성연합합창단이 함께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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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세 엘리아후 인발, KBS교향악단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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