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연, 370㎞/h급 'EMU-370' 제작 속도…소음저감 기술 개발

기사등록 2026/01/28 09:43:34

고속철도서 3dB 저감 시, 실내 승객 저감 개선 인지

[서울=뉴시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사공명)은 국토교통부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수행한 상업 운행속도 370㎞/h급 차세대 고속열차(EMU-370)의 기술 연구성과 발표 결과, 속도 향상으로 발생하는 외부 소음을 실내에 유입돼 승차감이 저하될 수 있는 관계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기술 개발에 핵심인 알루미늄 압출재. 2026.01.28. (사진=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사공명)은 국토교통부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수행한 상업 운행속도 370㎞/h급 차세대 고속열차(EMU-370)의 기술 연구성과 발표 결과, 속도 향상으로 발생하는 외부 소음을 실내에 유입돼 승차감이 저하될 수 있는 관계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기술 개발에 핵심인 알루미늄 압출재. 2026.01.28. (사진=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사공명)은 국토교통부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수행한 상업 운행속도 370㎞/h급 차세대 고속열차(EMU-370)의 기술 연구성과 발표 결과, 속도 향상으로 발생하는 외부 소음을 실내에 유입돼 승차감이 저하될 수 있는 관계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국토부는 EMU-370의 차량 제작을 올해 착수해 2030년부터 시험운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철도연은 EMU-370의 속도향상에 따른 실내 소음저감을 높이기 위해, 열차 차체의 주재료인 알루미늄 압출재 내부 빈 공간에 경량 아크릴 소재를 삽입해 소음 차단 성능(투과손실)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철도연이 개발한 기술은 알루미늄보다 44% 가벼운 아크릴 플라스틱을 압출재 내부 공간에 최적의 형태로 배치하는 방식으로 단순히 벽을 두껍게 만들어 무게를 늘리는 기존 방식에서 구조적 강성을 높이고 내부 공기층의 소음 진동 모드를 인위적으로 제어하는 방식이다.

철도연은 ‘부분 보강형’과 ‘전부 보강형’ 두 가지 보강 모델을 제시하고, 3dB 이상의 소음저감 효과를 검증한 결과 고속철도에서 3dB 저감 시, 실내에서 승객이 저감 개선을 크게 인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은 기존 흡음재 방식 대비 차체 무게가 매우 작게 증가하면서 동등 이상 수준으로 소음저감이 가능하고, 흡음재, 차음재 등의 방식과 병행해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노희민 철도연 책임연구원은 “경량 소재를 활용한 내부 구조 보강은 철도차량 경량화와 함께 소음저감 쾌적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기술”이라며, “향후 고속열차뿐만 아니라 도시철도 등 다양한 철도차량의 승차감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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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연, 370㎞/h급 'EMU-370' 제작 속도…소음저감 기술 개발

기사등록 2026/01/28 09:43:3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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