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평화위원회 출범식 후 문서에 서명

기사등록 2026/01/22 20:23:49

헌장 초안 공개 안 되고 위원들 명단도 아직 불확실

"우선 가자지구에 집중하겠지만 향후 많은 국제문제 중재"

'유엔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협력하며 일할 것"

[다보스(스위스)=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2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총회에서 평화위원회 이니셔티브 서명식을 마친 뒤 헌장을 들고 있다. 하지만 헌장 초안은 공개되지 않았고,. 위원회에 참석하는 위원들의 명단도 아직 명확하지 않다. 2026.01.22.
[다보스(스위스)=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2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총회에서 평화위원회 이니셔티브 서명식을 마친 뒤 헌장을 들고 있다. 하지만 헌장 초안은 공개되지 않았고,. 위원회에 참석하는 위원들의 명단도 아직 명확하지 않다. 2026.01.22.
[다보스(스위스)=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2일 평화위원회 출범식 연설을 마친 뒤 위원회에 참석하기로 한 국가 정상들과 함께 문서에 서명했다.

백악관은 이날 행사를 일종의 헌장 발대식이라고 설명했지만, 헌장 초안은 공개되지 않았다. 위원회에 참석하는 위원들의 명단도 아직 명확하지 않다.

출범식에 초청받은 나라들 가운데 일부는 여전히 참여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위원회에 대한 야망을 확인하면서, 평화위원회가 우선은 가자지구에 초점을 맞추겠지만 향후 전 세계를 살펴볼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그는 "(평화위원회가)가자지구에서 성공하면 다른 문제들로도 활동을 넓힐 수 있다. 다른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이 위원회가 완전히 구성되면 우리는 하고 싶은 일을 거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또 "유엔과도 협력하여 일하겠다"고 재차 약속했지만, 역사적으로 유엔의 역할은충분하지 않았다고 유엔을 비판했었다.

그는 "평화위원회와 여기 모인 사람들, 그리고 유엔의 결합은 전 세계에 매우 독특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중동 문제가 쉽게 끝날 수 있다고 시사했다. 그는 가자지구에서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정말 끝나가고 있다"고 말하며 레바논에서 헤즈볼라의 존재는 "잔당"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가자지구에 "작은 불길들이 남아 있지만 우리는 아주 쉽게 진압할 수 있다. 또 레바논에 헤즈볼라가 남아 있지만, 그저 잔당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개회사에서 유엔을 파트너라고 말하며, "많은 나라들이 유엔 설립에 참여했다. 우리는 유엔을 포함한 많은 다른 나라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과거 유엔에 매우 비판적이었고 여러 국제기구로부터 미국을 철수시켰다. 또 최근에는 평화위원가 유엔과 경쟁하지는 않겠지만 유엔의 역할을 대신 할 수 있다는 야망을 내비치기도 했었다.

트럼프는 평화위원회가 처음에는 가자지구에 초점을 맞추겠지만 향후 국제 중재자로서 유엔과 함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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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1/22 20:23:4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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